thebell

전체기사

[VC 펀드분석]더웰스인베스트, 솔루션캐피탈 3호펀드 소진 완료포트폴리오 2곳 팔로우온 단행, 내달 4호펀드 결성 예정

임효정 기자공개 2021-04-30 13:11:12

이 기사는 2021년 04월 29일 10:4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가 세 번째 솔루션캐피탈펀드의 투자재원을 모두 소진했다. 4호펀드 결성을 통해 벤처기업의 성장 주춧돌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웰스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메쥬에 투자를 집행하며 솔루션캐피탈3호펀드의 투자를 마무리 지었다. 펀드 결성 2개월 만에 투자재원을 모두 소진한 셈이다.

이번 펀드는 투자처를 정한 후 투자자를 모집하는 프로젝트 방식으로 운용했다. 30억원 규모로 총 2개의 포트폴리오를 담았다.

지난 2월 결성과 함께 투자를 단행한 곳은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기업인 쓰리빌리언이다.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C 라운드에 참여해 15억원을 베팅했다. 이번 라운드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진행된 투자 유치로, 쓰리빌리언은 내년께 기술성 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는 쓰리빌리언과 인연이 깊다. 2018년 진행된 쓰리빌리언의 시리즈A 라운드에 투자사로 이름을 올린 이후 추가로 두 차례 팔로우온을 단행했다. 시리즈A에 5억원을 베팅한 이후 이듬해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시리즈C 라운드까지 포함하면 총 30억원의 실탄을 제공했다.

재원의 절반을 투자한 곳은 생체신호(심전도) 진단장비 기업인 메쥬다. 심전도 진단 장비인 '하이카디'를 개발해 관련 업계에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 심전도 진단장비를 개발한 기업 가운데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한 회사는 메쥬가 유일하는 점에서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는 현재 진행 중인 메쥬의 시리즈A 라운드에 참여해 1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투자 역시 팔로우온한 사례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는 2019년 메쥬의 시드 라운드에 10억원을 단독 투자했다. 1년 반 만에 진행된 라운드 역시 리딩 투자사로 기관투자자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
솔루션캐피탈 3호펀드가 소진됨에 따라 4호펀드도 결성 준비 중이다. 4호펀드는 다음달 안에 결성할 예정으로, 규모는 38억원 수준이다. 2호펀드 이후 4년 만에 시리즈 펀드를 결성한 이후 후속 펀드의 펀드레이징과 투자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솔루션캐피탈 시리즈 펀드의 대표 펀드매니저는 김우겸 상무가 맡고 있다. 김 상무는 KTB 프라이빗에쿼티, KTB투자증권 등을 거친 인물로 투자업계에서 15년이 넘는 경력을 쌓은 전문 심사역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