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산업, 키네타 CEO 사내이사로 합류 프레지던트 크레이그 필립스도 등기임원 선임
김형락 기자공개 2021-06-08 17:05:31
이 기사는 2021년 06월 08일 17시0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청보산업은 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미국 바이오기업 키네타 최고경영자(CEO)인 숀 패트릭 아이디나토(Shawn Patrick ladonato)와 키네타 프레지던트(PRESIDENT)인 크레이그 필립스(Craig Philips)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숀 이사는 키네타 공동 창업자다. 2016년부터 CEO를 맡고 있다. 미국 바이오협회 생물학적 테러(Biodefense Policy)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일루미겐 바이오사이언스(Illumigen Biosciences)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일하며 C형간염 치료제를 개발해 머크(Merck) 그룹 산하 큐비스트 제약(Cubist Pharmaceuticals)에 인수합병(M&A)시킨 경험이 있다.
크레이그 필립스는 쉐링프라우(현 머크), 바이엘, BMS 등 제약사에서 30년 이상 일했다. 나스닥 상장사 CTI 바이오파마(Biopharma)에서 근무한 경력도 있다. 현재 프레드 허치슨 암연구센터 자문위원이기도 하다.

청보산업이 CBI USA에 발행한 자사 전환주식 81만9433주를 키네타 주식 734만4333주(지분 11.6%)와 교환하는 주식 스왑(교환) 계약도 체결했다. 취득 예정일은 내년 7월 30일이다. 주식 교환 이후 CBI USA가 보유한 키네타 지분율은 19.95%로 상승한다.
키네타는 2008년에 설립된 면역 치료제 개발업체다. 현재 면역항암제, 만성신경통증(비마약성)치료제, 항바이러스치료제(라사열 바이러스)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임상을 하고 있다.
숀 이사는 "바이오산업에 20년 이상 종사해왔다"며 "시장에 혁신적인 바이오 신약을 제공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조선 기자재 키플레이어]세진重, 윤지원 체제 구축…LNG탱크 성과 부각
- [GM·르노·KGM 생존기]부활 신호탄 쏜 KGM, 환율효과로 버텼다
- 현대IFC 인수 '저울질' 동국제강, 실익있나
- [thebell note]금호타이어의 '붉은 넥타이'
- '해상풍력 진출' HSG성동조선, 1137억 투자유치 성공
- 효성중공업, 美 IRA 세액공제 받는다
- 제일기획, 비수기에도 호실적…'신·구 광고' 조화
- 미, 동남아 우회 중국 태양광 제재…빛보는 OCI홀딩스
- '흑전' 삼성중공업, 하반기 더 기대되는 배경은
- 한화오션 "필리조선소 생산능력 2배 이상 확대"
김형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자사주 리포트]크래프톤, 올해 최대 처분 물량은 0.2%
- [자사주 리포트]DB손해보험, 매각 계획 접었다…지속 보유도 염두
- 증권신고서 정정의 나비 효과
- [자사주 리포트]셀트리온, 네 가지 활용 방안 제시
- [자사주 리포트]롯데지주, 3000억 규모 매각…지배력 강화 포석
- [Board Change]현대백화점그룹, 사추위·보상위서 사내이사 제외
- [그레이존 이사회 점검]세방전지, 기타비상무이사 출석률 높일까
- [주총 안건 리뷰]우양, 오너가 이사 선임 부결 이유는
- [주총 안건 리뷰]크리스에프앤씨, 세무 전문가 셋으로 늘리지 못해
- [밸류업 성과 평가]주주 행동 나선 기업들 '중위권' 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