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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ll League Table]KB운용과 찰떡궁합 KB생명, ELF로 국내기타형 석권[변액보험/국내기타] KB생명, 기타형 평균수익률 9.14%…ELF, 국내기타형 수익률 견인

허인혜 기자공개 2021-07-09 08:01:19

이 기사는 2021년 07월 07일 16:3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생명이 주가연계증권(ELS) 변액펀드로 다시 한 번 국내기타형을 석권했다. 상반기 글로벌 경제 회복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르면서 주가지수연계펀드(ELF) 수익률이 고공행진했다. 수익률 상위 10위권을 모두 KB생명의 ELF가 채웠다.

KB자산운용이 주요 위탁운용사로 나서 KB생명의 변액펀드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최상위권·차상위권 ELF 모두 KB자산운용이 위탁운용하고 있다.

더벨 변액보험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국내 보험사가 판매한 순자산규모 100억원 이상 국내기타형 변액펀드는 45개로 집계됐다. 기타형의 평균 수익률은 2.34%, 순자산은 5조9586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7조4791억원을 기록했지만 상반기 1조5000억원가량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KB생명이 ELS 변액펀드를 필두로 압도적인 성과를 냈다. KB생명의 국내기타형 유형 수익률 평균은 9.14%로 평균기준 2위인 메트라이프생명과 비교해도 2배다.

수익률 상위권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KB생명의 ELF가 채우면서 평균 수익률을 견인했다. 수익률 1위를 기록한 '주가지수ELS쿠폰형1904'의 상반기 수익률은 23.67%에 달한다. 평균 수익률의 10배가 넘는 이익을 낸 셈이다.

주가지수ELS쿠폰형은 개별 호수에 따라 파생결합증권에 순자산(NAV)의 50% 이상 100% 이내로 투자하는 전략을 쓴다. 파생결합증권은 KOSPI200, S&P500, HSI, HSCEI, DAX, FTSE100, NIKKEI225, EUROSTOXX50 등 주가지수에 주로 연계된 상품으로 정했다. 유동성자산이나 채권의 비중을 낮게 가져가기 때문에 해당 주가지수의 상승률과 수익률이 높은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 KB월지급식ELS변액연금보험과 연동됐다.

수익률 2위는 '주가지수ELS거치형61호'로 상반기 19.36%의 수익을 냈다. 마찬가지로 KOSPI200, S&P500, HSI, HSCEI, DAX, FTSE100, NIKKEI225, EUROSTOXX50 등 주가지수와 연계된 파생결합증권에 자산의 50% 이상을 투자한다. 이밖에 주가지수 ELS쿠폰형1903호와 거치형 36호, 17호, 16호, 적립형 17호, 13호 등이 선전했다.

KB자산운용과의 시너지가 돋보인다. 수익률 1위와 2위 변액보험 펀드를 KB자산운용이 위탁운용하고 있다. KB생명은 ELS 변액펀드를 KB운용과 메리츠자산운용에 나눠 위탁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메리츠운용이 맡았던 펀드들이 선전했다. 상반기에는 KB운용의 성과가 빛났다. 운용전략이 유사해 ELS 상환시점 등에 따라 성과가 갈린 것으로 보인다.

순자산 1000억원 이상의 메가 상품 중에서는 오렌지라이프와 메트라이프생명, 교보생명의 변액펀드가 선전했다. 오렌지라이프의 '시스템주식형'이 2057억원의 순자산으로 7.68%의 수익률을 냈다. 시스템주식형은 시스템을 통해 주식에 투자해 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누적 수익률이 142.43%에 이른다.

메트라이프생명의 '스마트자산배분형'의 규모는 2094억원이다. 투자자산의 수익률 변동성에 따라 위험자산의 투자비율을 조정하는 펀드로 수익률 목표는 연기준 8%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위탁운용 중이다. 교보악사자산운용이 위탁운용하는 교보생명의 'K-커버드형'은 주식 등의 투자는 KOSPI200 지수 등 국내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수익률을 추종하도록 구성됐다. 2418억원 규모로 상반기 수익률은 4.75%다.

기타형 순자산에서는 국내 '빅3' 생보사 중 하나인 한화생명이 큰 차이로 1위에 올랐다. 한화생명의 기타형 순자산 규모는 6월 말을 기준으로 3조535억원을 기록했다. 오렌지라이프가 1조3861억원으로 2위를, 메트라이프생명이 4439억원으로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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