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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엑스, 이익률 15% 돌파…판관비 감축 통했다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 주효…젝시믹스가 전체 매출 87% 책임져

강철 기자공개 2021-11-03 08:11:24

이 기사는 2021년 11월 01일 07:4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디어 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젝시믹스(xexymix)는 전체 매출액의 약 87%를 책임지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핵심 포트폴리오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과시했다.

광고비를 비롯한 판관비를 대거 줄인 결과 분기 영업이익률도 설립 후 처음으로 15%를 넘어섰다. 내실 다지기 행보를 4분기에도 이어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외형·내실 두 마리 토끼 잡아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431억원, 영업이익 55억원, 순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8%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배에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률도 2020년 3분기 대비 8.2%p 상승한 15.9%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8월 기업공개(IPO) 이후 분기 기준으로 가장 우수한 수치다. 상장 1년만에 외형 성장과 내실 다지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올해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1292억원, 영업이익 97억원, 순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2017년 설립 후 최대 실적이다. 4분기 실적 추이를 감안할 때 작년 기록한 매출액 1397억원, 영업이익 81억원 경신이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는 2020년 3분기 대비 약 35% 증가한 1075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전체 실적의 약 87%에 해당한다. 젝시믹스가 3분기 누적으로 100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중점 추진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노력이 조정과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며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꾸준하게 이어간 것도 실적 개선 과정에서 주효했다"고 밝혔다.

*연결 누적 기준

◇젝시믹스, 고부가가치 라인업 판매 급증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지난 6월부터 광고비를 대거 감축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경영 행보를 시작했다. 젝시믹스가 과거처럼 공격적인 브랜드 홍보 없이도 마케팅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25% 수준이던 광고비 비중을 15%로 낮췄다.

내실 다지기 노력은 3분기 영업이익률 15% 돌파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특히 젝시믹스 라인업을 다양화하는 과정에서 인력 규모를 대거 늘렸음에도 달성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이러한 수익성 개선이 3분기 주가 급등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4분기 들어서도 판관비 줄이기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젝시믹스 사업부는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을 비롯한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비중을 대거 높이는 등 수익성 향상 전략에 힘을 보태는 중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광고·선전비 등 판관비 비중을 낮추는 가운데 고수익 제품의 매출 확대가 이어지면서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며 "블랙라벨 시리즈를 비롯해 겨울 아우터와 액세서리 등 보다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블랙프라이데이'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는 만큼 아웃도어 매출 신장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4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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