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슈페리어, SKIET 지분 4% 블록딜 착수 할인율 최대 8% 제시, 주당 17만 1800원…보호예수 90일 설정
피혜림 기자공개 2021-11-16 08:18:46
이 기사는 2021년 11월 15일 17시4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펀드 프리미어슈페리어가 SK아이테크놀로지 지분 일부 매각에 나섰다.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프리이머슈페리어는 이날 장 마감 후 SK아이테크놀로지 주식 일부를 매각하기 위한 북빌딩(수요조사)에 들어갔다. 주당 할인율은 이날 종가인 17만9000원을 기준으로 4.0~8.0%로 제시했다.
매각 주식은 282만 3372주다. 전체 주식의 3.96%에 해당한다. 프리미어슈페리어는 북빌딩 결과에 따라 최대 313만 7080주(4.4%)까지 대상 주식을 늘릴 전망이다.
이에 따른 주당 매각가는 16만 4700~17만 1800원 수준이다. 4% 할인율을 적용할 경우 프리미어슈페리어는 4850억원가량의 현금을 쥐게 된다. 매각 주식수를 최대치로 늘릴 시 확보 자금은 5389억원까지 늘어난다.
프리미어슈페리어는 SK아이테크놀로지의 2대 주주다. 올 9월말 기준 8.8%(627만 4160주)를 보유하고 있다. 5월 SK아이테크놀로지 상장 당시 6개월간 보호예수 조치가 걸렸지만 최근 락업이 해제되자 일부 자금 회수 등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블록딜 이후 잔여 지분은 90일의 보호예수 기간이 설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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