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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최대현 수석부행장 선임 기업금융·IB·글로벌 등 다양한 경력 보유…기업금융부문장·선임부행장으로 리더십 인정

한희연 기자공개 2021-12-29 07:31:20

이 기사는 2021년 12월 27일 20:4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산업은행이 신임 수석부행장(전무이사)에 최대현 전 선임부행장(사진)을 임명했다. 최근 선임부행장 직을 없앨 때부터 예상돼 왔던 인사다.

산업은행은 27일 최대현 새 수석부행장이 선임됐다고 밝히며 "다양한 내외부 경험을 통해 은행 전반을 큰 틀에서 바라보는 시각을 가지고 있어 대내외 업무에 있어 갈등 속에서도 합의점을 도출해 내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유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직은 전무이사로 등기임원이다. 산업은행법 제13조에 따라 회장의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면한다.

신임 최 전무는 1992년 입행 이후 약 30년간 기업금융, IB업무, 베트남주재원, 기업금융3실장, 비서실장 등 다양한 업무 경력을 보유했다. 과거 은행 노조위원장을 역임한 이력도 갖고 있다.

특히 최근 몇년간은 기업금융부문장(2019년~2020년)과 선임부행장(2021년)으로 재직하며 정책금융이관으로서의 산은 역할 강화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주요 계열기업 등과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을 체결하여 미래·첨단산업으로의 사업재편을 위한 자금공급을 확대했고, 코로나19 위기 하에서는 기간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자금지원을 진두지휘했다.

구조조정 업무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했다. 산업은행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안을 추진하여 국가 항공운송산업 경쟁력 제고를 도모했고 HMM 정상화를 통한 해운산업 재건, 두산그룹 조기 정상화 추진, 한진중공업·STX조선해양 매각 등을 통한 중형조선사 구조조정 마무리 등 뚜렷한 성과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신임 최 전무는 1965년 생으로 해운대고와 부산외국어대 서반어어학과를 졸업했다. 산업은행에 입행해서 2005년엔 베트남 주재원을 지냈고 2013년 PE실 운용팀장, 2016년 대우건설 경영관리단장, 2017년 기업금융3실장, 2018년 비서실장, 2019년 기업금융부문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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