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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급 신세계, 3년물로만 공모채 1000억 찍는다 금리 상승기 부담 최소화, 연내 2600억 차환 수요 대기

오찬미 기자공개 2022-01-26 07:36:40

이 기사는 2022년 01월 24일 07:1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A급 이슈어(Issuer)인 신세계가 올해 3년물로만 공모채 1000억원을 조달한다. 금리가 상승하면서 절대금리에 대한 부담이 커지자 상대적으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3년물을 중심으로 조달 전략을 세웠다.

IB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가 이달 27일 공모채 1000억원 모집을 위한 수요예측을 준비하고 있다. 2월 9일 발행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조달 파트너로 참여한다.

신세계는 수요예측 분위기를 살펴 최대 1500억원까지 조달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 4월 1500억원, 7월 1100억원의 채권 만기가 도래하면서 선제적으로 자금 확보에 나선다. 하반기에 접어들수록 회사채 금리 인상압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만큼 선제적으로 자금조달에 나서려는 움직임으로 파악된다.

최근 금리 상황을 고려해 3년 단일물로만 조달을 하기로 했다. 신세계는 신용평가 3사로부터 신용등급 ‘AA0, 안정적’을 보유하고 있다.

AA0 채권은 금리 메리트가 상승하면서 투심이 높게 형성돼 있다. AA0 등급 민평 3년물 금리는 최근 2.6%에 형성돼 있다. 우량채를 2%대 중반의 고금리에 담을 수 있는 기회인데다,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 안정적으로 평가되는 채권이라 투자 수요가 높아졌다.


지난해 초와 비교해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한 점도 투자 매력도를 높였다. 당시 1.2%대 수준을 보였던 AA0등급 민평 3년물 금리는 1년만에 약 140bp나 올랐다. 국고채 3년물 금리와 비교해도 금리 스프레드가 50bp 이상 벌어져 있어 안전 마진도 높다고 평가됐다.

신세계는 2021년 잠정 영업실적 발표를 통해 1조6713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 1조4598억원 대비 14.49% 올랐다.

다만 신세계 관계자는 이달 말 공모채 발행과 관련된 사실 확인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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