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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스인베, 쇼핑몰 마케팅 도우미 '스토어링크' 베팅 구주+신주 30억 매입, 90억 운용 자금 확보

양용비 기자공개 2022-03-07 16:57:24

이 기사는 2022년 03월 04일 07:1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스토어링크’를 포트폴리오로 편입했다. 스토어링크는 온라인 쇼핑몰 입점 판매자 마케팅 지원 플랫폼 기업으로,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다수의 투자사로부터 운영 자금을 확보하며 사세 확장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4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스토어링크 시리즈B 라운드에 참여해 약 30억원을 투자했다. 스토어링크 기존 주주가 보유한 구주와 신주를 섞어 매입하는 형태로 투자를 단행했다.

스토어링크는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약 90억원을 확보했다. 포스트 밸류(Post Value)는 약 370억원 수준이다. 기존 투자자인 SJ투자파트너스와 레오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팔로우온(후속투자)을 진행했다. 양사는 2020년 시리즈A 라운드에서도 20억원을 베팅하며 스토어링크의 우군을 자처했었다. 이 외에도 증권사 1곳과 벤처캐피탈 2곳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한다.

스토어링크는 2019년 온라인 판매자를 위한 퍼포먼스 마케팅 플랫폼 ‘스토어링크’를 론칭했다. 제품에 따라 어떤 마케팅을 해야 하는지 ROAS(광고비 대비 매출액)를 기반으로 진단한 뒤 최적의 채널을 찾아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용은 대표와 지승호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스토어링크를 이끌고 있다. 정 대표는 빅데이터 분석에 정통한 인물이다. 삼성디스플레이 팀장을 지낸 지 CTO는 머신러닝 분야에 해박하다.

정 대표는 창업 전부터 지 CTO와 함께 데이터 분석 기술 기반의 솔루션을 개발한 경험이 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승률을 예측하는 '4Parse', 인플루언서와 광고주를 연결해주는 '잇플루언서'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경험을 온라인 플랫폼 '스토어링크'에 고스란히 녹였다.

스토어링크는 제품 발굴부터 마케팅 성과 예측까지 커머스의 전 과정을 데이터로 증명하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 분석 전문가와 국내 대기업 출신 빅데이터 전문가들이 데이터를 분석·가공해 플랫폼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때문에 온라인 쇼핑몰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는 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쇼핑몰 매출로 직결되는 수많은 요인을 조합한 판매량 예측 모델 기술을 보유했다. 네이버 쇼핑, 쿠팡, 티몬, 위메프 등 국내 주요 온라인몰을 포함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상위 노출 알고리즘을 분석하는 기술이 핵심 경쟁력이다. △상품명 △카테고리 △구매 후기 수 △상품 페이지 클릭 수 등 쇼핑 채널별 지표와 제품 검색 순위의 상관관계를 살핀다.

이미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스토어링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19년 론칭 이후 고객사 6000곳 이상을 확보했고 약 1만8000개의 제품 마케팅을 진행했다. 월 평균 15%대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 강자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벤처캐피탈업계 관계자는 “이번 시리즈B 라운드를 통해 유치한 자금은 인력 채용, 플랫폼 고도화 등 운영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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