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 울진·삼척 산불 이재민에 구호품 전달 21억 규모 의류·생필품 구성,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통해 전달 "피해 주민에게 도움 되길"
신상윤 기자공개 2022-03-08 11:00:59
이 기사는 2022년 03월 08일 11: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쌍방울그룹은 8일 경상북도 울진군과 강원도 삼척시 등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위해 21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구호 물품은 성인부터 소아용 속옷과 아웃도어 의류 등 쌍방울그룹 관계사의 전 브랜드 제품으로 구성했다. 피해 지역 주민들이 임시 시설에서 거주하는 만큼 위생과 추위에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속옷과 내의 등 의류를 비롯해 수건과 양말, 담요 등 생활 필수품으로 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산불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해 광림과 쌍방울, 비비안, 미래산업, 디모아 등 관계사들이 뜻을 모았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함께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물품이 전달할 방침이다.
오진흥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팀장은 "화재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게 따듯한 정성을 전해줘서 감사하다"며 "쌍방울그룹의 따듯한 온기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쌍방울그룹 관계자도 "힘든 시기를 보내는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구호 물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듯한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방울그룹은 매년 저소득층과 취약 계층에게 제품 후원을 하고 있으며, 경북 포항 지진 피해(2017년)와 강원 고성 산불(2019년) 등 자연재해로 인한 이재민들에게 구호 물품을 기부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삼성전자, 러·우 전쟁 장기화에도 현지연구소 '버티기'
- 카카오게임즈, 메타보라 통해 블록체인 사업 '재시동'
- [Company Watch]'메모리 권토중래' 웃은 삼성전자, 힘 보탠 '가전·하만'
- [IR Briefing]갤럭시에 MZ세대 반응, 모든 제품에 AI 탑재한다
- '멀티LLM 선택' SKT, 비용 줄이고 효율 높인다
- [김화진칼럼]인공지능의 이사회 합류
- [thebell note]스테이지엑스는 '개봉 전'
- [IR Briefing]'전기차 캐즘 영향권' 삼성SDI, 투자 승부수 통할까
- [Company Watch]'LGD 협력사' 아바코, BOE 8.6세대 OLED 공급망 합류
- [코스닥 CB 프리즘]서진시스템, 보통주 전환 물량에 30% 할증 풋옵션 '이례적'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건설사 미수금 모니터]HDC현대산업개발, '개포1단지' 공사비 회수 관건
- [건설리포트]삼성E&A, 연간 수주 목표 달성 '이상무'
- [건설사 미수금 모니터]삼성물산 건설부문, 공사비 회수 속도낸다
- [thebell desk]'부동산 PF' 누가 떠안을 것인가
- [건설리포트]삼성물산 건설부문, 분기 최대 영업이익 달성
- [2024 건설부동산 포럼]"부실 PF 분산·유동성 지원책 필요, 세제 혜택도 해법"
- 디벨로퍼 시티코어, 서소문 개발 사업 본PF 전환 '첫발'
- [디벨로퍼 리포트]일레븐건설, 주춤했던 외형 성장 다시 '기지개'
- [건설리포트]주택 키운 제일건설, '실적·재무' 두토끼 잡았다
- 서희건설, 오너 지배력 강화 '애플이엔씨·자사주' 투트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