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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인수 자금 조달, 유앤아이 중추적 역할" 에디슨이브이, 관리종목 지정 위기...FI 자금조달, 유앤아이 집중

박상희 기자공개 2022-03-23 09:54:09

이 기사는 2022년 03월 23일 09:5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디슨이브이에 비상등이 켜졌다. 자칫 관리종목에 지정될 위기에 봉착했다. 다만 관계사인 에디슨모터스 측에서 추진하는 쌍용자동차 인수와 관련된 자금조달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에디슨모터스 측에서 인수한 상장사 유앤아이에서 자금조달을 담당할 예정이다.

에디슨이브이는 4년 연속 영업손실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사유가 발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그동안 에디슨모터스와 함께 쌍용자동차 인수 컨소시엄의 구성원으로서 에디슨이브이는 인수자금 조달 등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었다.

에디슨이브이는 전년보다 적자폭을 줄였다. 2020년 71억원이던 영업손실은 지난해 4억원으로 줄었다. 지난해 매출로 인식된 줄 알았던 매출이 회계상 지난해 매출로 인식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되면서 영업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최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에 합류를 추진중인 유앤아이의 역할 비중과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무적투자자(FI)를 통한 인수자금 등의 조달은 전부 유앤아이를 통하여 이루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일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앞서 유앤아이는 상호를 ‘에디슨이노(Edisoninno)’로 변경하고 향후 에디슨자동차그룹내에서 자율주행, Smart BMS 기술, MSO Coil 모터기술, AI기술, 전기차 충전기사업 등 자동차 관련 신기술 사업부문을 총괄하는 기술집약 업체로 성장 발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나아가 현대차그룹의 현대모비스처럼 자동차관련 소프트웨어부품 및 하드웨어부품까지 망라는 첨단 자동차 부품회사로 성장 발전하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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