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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ll League Table]UTC인베스트먼트, 꾸준한 펀딩···AUM 6000억 돌파2015년부터 매년 신규 펀드 결성, 올해 2개 벤처펀드 결성 총액 563억

이명관 기자공개 2022-07-20 11:24:14

이 기사는 2022년 07월 15일 14: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UTC인베스트먼트가 꾸준히 몸집을 불려나가고 있다. 2015년 2개 펀드를 조성하기 시작한 이후로 해마다 벤처펀드를 만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엔 세컨더리펀드와 뉴딜펀드를 결성하면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그렇게 올해 상반기 UTC인베스트먼트의 운용자산(AUM) 6000억원을 넘어섰다.

더벨이 국내 64개 VC를 대상으로 집계한 '2022년 상반기 VC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UTC인베트스먼트의 AUM은 606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5653억원 대비 500억원 가량 불어난 규모다. 올해 상반기 UTC인베스트먼트가 새롭게 선보인 벤처조합은 2개로 결성 총액은 563억원이다.

올해 결성한 신규 펀드는 모두 벤처펀드다. 사모펀드(PEF)는 없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유티씨제1호세컨더리벤처투자조합(23억원) △유티씨뉴딜벤처투자조합(541억원) 등이다.

리그테이블 순위표로 보면 펀딩 규모 기준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반기 펀딩 시장이 경색된 가운데 나름 선전한 모양새다. 실제 500억원 이상 펀드를 결성한 곳은 19곳에 불과하다. 이는 전체의 3분의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UTC인베스트먼트는 벤처투자를 꾸준히 확대하는 벤처캐피탈로 꼽힌다. 2015년 펀드를 본격적으로 조성하기 시작한 이후 매년 벤처펀드를 만들고 있다. 연도별로 편차는 있지만 2016년 3개, 2017년 1개, 2018년 3개, 2019년 6개 등 펀드레이징을 이어왔다. 이 기간 누적 펀딩 금액은 2434억원이다.

그러다 2020년 신규 펀딩을 하지 않고 숨을 골랐다. 그동안 결성한 펀드 소진에 집중하는 선택을 했다. 이듬해인 2021년 1870억원의 펀드를 결성하면서 다시 펀드 결성에 나섰다. 특히 지난해엔 1000억원 이상의 대형 벤처펀드를 결성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UTC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1250억원 규모의 스마트대한민국유티씨바이오헬스케어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다. 모태펀드를 비롯해 중소기업중앙회,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등이 출자했다. 해당 펀드는 UTC인베스트먼트가 심혈을 기울여 조성한 펀드다. 바이오 전문 VC로의 변화에 나선 가운데 내세울 대형 펀드가 필요했다.

올해 결성한 유티씨뉴딜벤처투자조합도 '뉴딜'이란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주목적 투자 대상은 비교적 방대하다. 로봇, 핀테크를 비롯해 맞춤형의료, 스마트헬스케어도 주목적 투자대상에 포함된다. 바이오 투자도 가능하다.

UTC인베스트먼트는 수년 전부터 바이오 전문 VC로 변화를 모색해왔다. 전담팀 통해서 차츰 투자 비중을 늘려나가고 있다. 지금까지 VC본부 투자액 중 절반 가량이 바이오 섹터로 향했다.

UTC인베스트먼트의 바이오 산업에 대한 투자는 2016년 암세포 진단 업체인 지노바이오를 시작으로 활발하게 추진됐다. UTC인베스트먼트는 '아이디어브릿지파트너스-UTC기술강소기업투자 1호조합'으로 지노바이오에 11억원을 투자했다. 이후로도 해당 조합을 통해 엔젠바이오 등 바이오 산업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UTC인베스트먼트의 바이오 산업에 대한 관심은 후속 벤처조합 결성으로 이어졌다. 2019년 3월 630억원 규모 바이오 전용 조합인 유티씨바이오헬스케어투자조합 1~5호를 연달아 결성했다. 바이오 사업에 전문성을 지닌 VC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UTC인베스트먼트는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기존 포트폴리오에 대한 팔로우온 투자와 위축된 투심의 여파가 덜한 초기 단계에 집중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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