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화학, 판가·판매량 증가 힘입어 외형 성장 날개 상반기 매출 1222억 달성, 전년비 손익 개선 효과…폐배터리 리사이클 투자 속도
신상윤 기자공개 2022-08-02 15:11:22
이 기사는 2022년 08월 02일 15: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가증권 상장사 코스모화학은 올해 2분기(별도 기준) 매출액 656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84%, 영업이익은 23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94% 개선된 57억원을 달성했다.올해 2분기를 포함한 상반기로는 매출액 1222억원, 영업이익 9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82%, 영업이익 30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58% 개선된 81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모화학은 경기 침체 우려 속 이산화티타늄과 황산코발트 등 사업부문 모두 판매량, 판가 인상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모화학은 1960년대부터 이산화티타늄을 습식 제련해 생산하고 있다. 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2010년 국내 최초 황산코발트 공장을 독자적으로 건설해 운영하고 있다. 습식 제련 분야에선 국내 최고 기술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 투자에도 나섰다. 2차전지 양극소재 생산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모화학은 니켈과 코발트, 탄산리튬 등 추출에 그치지 않고 고순도 수산화리튬 등 전고체 배터리 소재에 이르는 연구개발에 나섰다.
이를 통해 전기차 시대에 맞춰 2차전지 양극 소재 사업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보령, 카나브에 케이캡까지…매출 1조 목표에 '성큼'
- [수술대 오른 커넥트웨이브]8000억 투입하는 MBK, 높아진 엑시트의 벽
- KB운용, 외부서 인력 또 영입…내부 불만 고조
- '52주 최저가 근접' 티에스아이, 풋옵션 물량 부담
- 비브스튜디오스, 광주 백운광장 '인터렉티브 콘텐츠'
- 분쟁에도 끄떡없는 한미약품, 두자릿수 영업이익률 저력
- [K-바이오 클러스터 기행|대전]K-바이오 기원 LG사단, 20년 지나도 굳건한 네트워크
- 한독, PNH 매출 공백 채울 '한수' 엠파벨리주 허가
- 하나제약, 제네릭 진통제 출시 포기…성장전략 '삐끗'
- [스튜어드십코드 모니터]쿼드운용, 행동주의 펀드 화력 '집중'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건설사 미수금 모니터]현대엔지니어링, 최대 실적 속 공사비 회수 '선방'
- [건설사 미수금 모니터]SK에코플랜트, SK하이닉스 준공에 공사비 회수 '순풍'
- [건설사 미수금 모니터]HDC현대산업개발, '개포1단지' 공사비 회수 관건
- [건설리포트]삼성E&A, 연간 수주 목표 달성 '이상무'
- [건설사 미수금 모니터]삼성물산 건설부문, 공사비 회수 속도낸다
- [thebell desk]'부동산 PF' 누가 떠안을 것인가
- [건설리포트]삼성물산 건설부문, 분기 최대 영업이익 달성
- [2024 건설부동산 포럼]"부실 PF 분산·유동성 지원책 필요, 세제 혜택도 해법"
- 디벨로퍼 시티코어, 서소문 개발 사업 본PF 전환 '첫발'
- [디벨로퍼 리포트]일레븐건설, 주춤했던 외형 성장 다시 '기지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