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오프라인 NFT 사업 강화 애니멀 테마파크 '주렁주렁'과 협업, 모바일 지갑 활용성 제고 목표
김소라 기자공개 2022-10-13 10:45:35
이 기사는 2022년 10월 13일 10:4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종합 마케팅 기업 'FSN'이 중점 사업인 NFT(대체불가능토큰) 부문의 오프라인 확산을 가속화한다.코스닥 상장사 FSN과 블록체인 자회사 '핑거랩스'는 애니멀 테마파크 브랜드 주렁주렁을 운영하는 '히든스페이스' 및 히든스페이스의 관계사 '히든블록'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FSN과 핑거랩스는 NFT 생태계의 오프라인 연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히든스페이스의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에 핑거랩스의 NFT 전용 모바일 지갑인 '페이버렛'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선미야클럽' 등 자사 NFT 프로젝트를 히든스페이스의 IP(지식재산권)와 연결시켜 NFT 보유자에게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히든스페이스는 공간의 새로운 가치를 기획하는 공간 크리에이티브 그룹이다. 2012년 설립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3년 국내 최초의 실내 애니멀 테마파크 ‘주렁주렁’을 오픈 후 현재 총 4개 지점(서울 영등포, 경기 하남, 경기 화성 동탄, 경주 보문단지)을 운영 중이다. 누적 방문객은 500만명을 돌파했다. 스토리와 캐릭터 중심의 테마파크로 주목받고 있다는 평이다.
히든스페이스는 블록체인 사업도 진출했다. 블록체인 콘텐츠 전문 회사 '히든블록'을 설립하며 중장기적인 웹 3.0 사업 확장을 계획 중이다.
이병하 히든블록 대표는 “FSN 및 핑거랩스와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이식받아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예정"이라며 "히든스페이스 브랜드들의 IP를 활용한 콜라보 NFT 발행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석 FSN 대표이사는 "히든스페이스는 공간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가치를 부여하며 빠르게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기업인 만큼 당사의 오프라인 NFT 생태계 확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히든스페이스 및 히든블록의 성공적인 웹 3.0 사업 확장을 위해 당사 역시 적극적인 기술 지원 및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며 마케팅 부문에서도 다방면에 걸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푸드테크에 진심' 롯데벤처스, 투자재원 확충 시동
- [thebell interview/비상하는 K-우주항공 스타트업]박동하 “코스모비로 우주와 인간 가까워지기를”
- [모태 2024 2차 정시출자]‘AC전용' 스포츠출발, 상상이비즈 '연속 GP' 도전
- '오스템임플란트 볼트온' MBK-UCK, 브라질 임플란트 3위 업체 인수
- '주주환원 강화' 케이카, 1분기 실적 주목
- 가보지 않은 길 'ARC' 셀비온-앱티스 맞손, 독성에 도전
- [여전사경영분석]BNK캐피탈, 순익 반등에도 수익성 제고 과제 여전히
- [은행경영분석]권재중 BNK금융 CFO 첫 성적표 'CET1 12%대' 진입
- 마이금융파트너, 신계약 성과에 2년째 매출 급증
- [여전사경영분석]문동권식 수익다변화 전략 적중…신한카드, 순익 회복 시동
김소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돈 없어서 못하는 밸류업?
- [기업집단 톺아보기]중복사업 분리 효성, '교통 정리' 더 남았나
- [기업집단 톺아보기]효성, 20년전부터 준비된 계열분리 밑그림
- [밸류업 프로그램 리뷰]유수홀딩스, 당근책 '한 번 더'…환원 불확실성 걷었다
- [기업집단 톺아보기]자회사 엑시트 열어준 유수홀딩스, 투심 달래기 '심혈'
- [밸류업 프로그램 리뷰]윈스, 이사회 실효성 의문…사외이사 출석률 0~22%
- [밸류업 프로그램 리뷰]윈스, '2세 경영' 2년차…자본 재배치 움직임은 '미정'
- [밸류업 프로그램 리뷰]윈스, '조금' 열어 본 소각의 문…효과는 아직
- [밸류업 프로그램 리뷰]'설비투자 베팅' 아바코, 남은 건 자산 효율성 제고
- [밸류업 프로그램 리뷰]'시총 25% 점프' 아바코, '주식 소각+이사회 개선' 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