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레보, AMWC JAPAN 참석…별도 심포지엄도 개최 신흥 미용 강국 일본서 글로벌 미용·안티에이징 필러 시장 확보 초석
최은수 기자공개 2022-11-14 18:17:06
이 기사는 2022년 11월 14일 18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용의료기기 전문회사 덱스레보가 일본 현지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국제미용안티에이징학회(AMWC Japan)에 참석했다. AMWC는 세계 3대 미용 안티에이징 학회 중 하나다. 일본은 신흥 미용시장으로 떠오르는 만큼 올해부터 일본을 거점으로 동아시아 시장 활성화를 위한 학회가 구성됐다.덱스레보는 이달 5일부터 6일 양일간 열린 AMWC 재팬에서 별도 부스를 열고 250여명의 일본 현지 및 해외 의료진, 및 업체들과 미팅을 가졌다. 더불어 별도 심포지엄을 주관했다.

덱스레보가 주관한 런천 심포지엄(Luncheon Symposium)에는 190여명의 의사들이 참가했다. 이탈리아 피부과 전문의인 마리오 고이시스 박사(Dr. Mario Goisis)는 런천 심포지엄에서 'A new big innovation in anti-aging market'이라는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고이시스 박사는 심포지엄 주제 발표를 통해 미용시장 트렌드의 변화에 따른 덱스레보의 기술력과 강점 및 차별성을 설명하고 고이시스 박사가 모집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고이시스 박사는 "덱스레보의 고우리(GOURI)는 주입 전엔 미립자가 없는 액상으로 존재하다 체내에 넣으면 3차원 고체형 매트릭스를 형성하는 원천 기술을 앞세워 자연스러운 콜라겐 재생 효과를 내 시술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덱스레보는 고우리를 비롯한 필러 기술력을 주요 학회에서 인정받고 있다. 지난 4월 모나코에서 열린 AMWC 어워즈에서 베스트 인젝터블(Best Injectables) 부문 노미네이트와 베스트 인젝터블 콜라겐 인듀서(Best Injectables Collagen Inducer) 부문 수상 실적을 쌓았다. 아시아 기업 가운데선 AMWC Awards 첫 수상 사례다.
고우리는 작년 상반기 유럽 CE를 확보하면서 해외 매출의 초석을 다졌다. CE는 유럽연합(EU)을 비롯해 미국을 제외한 서방 지역에서 제품을 공급·판매할 때 반드시 받아야 하는 인증이다.
덱스레보 관계자는 "작년 9월 실시한 고우리의 런칭을 시작으로 40개국 이상에서 고우리를 판매 및 소개하고 있다"며 "내년 1월을 시작으로 글로벌 미용 안티에이징 학회인 IMCAS 파리, AMWC 모나코, 두바이 더마 등에 참가해 마케팅을 이어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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