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테크, LG전자에 467억 규모 2차전지 장비 공급 엘지에너지솔루션 해외 공장 납품, 단일 계약 중 최대 규모…"생산능력 증설 추진"
신상윤 기자공개 2022-12-23 17:02:32
이 기사는 2022년 12월 23일 17: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디에이테크놀로지는 LG전자와 467억 규모의 2차전지 조립 공정 장비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계약 기간은 오는 2024년 3월까지다. LG전자에 2차전지 조립 공정 장비인 '스태킹(Stacking)' 장비를 납품할 계획이다. 이 장비는 LG전자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 해외 공장에 납품된다. 이와 관련 지난 9월에도 LG전자와 62억원 규모의 배터리 제조용 장비 공급 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관련 특허를 보유한 만큼 국내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에 독점 공급하게 된다. 스태킹 장비는 고객사가 요구하는 택타임을 충족시켜 생산 물량이 늘어나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주는 단일 건으로 올해 최대 규모이다. 향후 고객사의 미국 등 해외 공장 증설 계획이 이어져 추가 발주도 예상된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노킹과 스태킹, 원형 조립설비 등 고품질 셀 생산을 위한 장비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규모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생산능력 증설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우선적으로 차질 없는 장비 생산, 납품을 위해 전사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M&A]MBK 손잡은 에어프레미아, 다크호스 등극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전북현대, '돈방석' 기회 끝내 놓쳤다
- 골프존, 주가 하락에 발목잡혔나…GDR 분할 '무산'
- [Art Price Index]시장가치 못 찾은 퍼포먼스 작품
- 하이브 '집안싸움'이 가리키는 것
- 이익률 업계 톱인데 저평가 여전…소통 강화하는 OCI
- KB금융, 리딩금융의 품격 ‘주주환원’ 새 패러다임 제시
- 대외 첫 메시지 낸 최창원 의장의 속내는
- KG모빌리티, 라인 하나로 전기차까지
- [이사회 분석]갈 길 바쁜 LS이브이코리아, 사외이사 없이 간다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건설리포트]삼성물산 건설부문, 분기 최대 영업이익 달성
- [2024 건설부동산 포럼]"부실 PF 분산·유동성 지원책 필요, 세제 혜택도 해법"
- 디벨로퍼 시티코어, 서소문 개발 사업 본PF 전환 '첫발'
- [디벨로퍼 리포트]일레븐건설, 주춤했던 외형 성장 다시 '기지개'
- [건설리포트]주택 키운 제일건설, '실적·재무' 두토끼 잡았다
- 서희건설, 오너 지배력 강화 '애플이엔씨·자사주' 투트랙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우원개발, 부동산 개발업 재시동 '차입 활용' 속도
- 역대급 실적 '엠디엠그룹', 현금성 자산 4000억 웃돈다
- 우원개발, 원가율 부담 속 '재무통' 이사회 합류
- 'NPL 눈독' 스타리츠, 부동산 개발사업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