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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신탁 투자한 마티에 오시리아 '첫 배당' 종류주 연환산배당률 4.92%, 추가 호텔 개발 정조준

전기룡 기자공개 2023-02-10 13:01:20

이 기사는 2023년 02월 09일 15:2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B부동산신탁이 '마티에 오시리아 호텔' 투자 성과를 보기 시작했다. 호텔을 담은 '케이비부산오시리아호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케이비부산오시리아호텔리츠)'가 첫 배당을 단행했다. 회사가 리츠를 통해 매입한 첫 호텔 자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9일 케이비부산오시리아호텔리츠의 제2기 투자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종류주에 대해 4억원 규모로 배당을 집행했다. 배당수익률과 연환산배당률은 각각 1.24%, 4.92%다. 케이비부산오시리아호텔리츠는 초창기 투자설명서에서도 제2기부터 배당을 시작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동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위치한 마티에 오시리아 호텔을 담고 있는 리츠다. KB부동산신탁이 리츠를 통해 처음 매입한 호텔 자산이기도 하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736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2만8791㎡에 지하 2층~지상 26층, 200여실 규모다.

KB부동산신탁은 지난해 1월 호텔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준공을 2개월여 앞두고 있던 시점이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는 10년 기간의 책임임차 계약을 맺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새 브랜드인 '마티에'의 적용을 결정한 것도 이맘때다.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해 3월 케이비부산오시리아호텔리츠의 영업인가를 받으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이후에는 호텔 매입가 770억원을 비롯해 취득부대비용(57억원)과 기타비용(13억원), 예비비(10억원) 등 850억원이라는 비용을 확정지었다.

850억원 중 대출로 조달한 규모는 532억원이다. 선순위 대출에는 KDB산업은행(245억원)과 우리오시리아제일차(245억원)가 참여했다. 우리오시리아제일차는 245억원 한도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자산유동화 기업어음(ABCP)이다. 우리은행이 주관사이자 신용공여를 제공했다.

후순위 대출에는 한국투자저축은행과 SBI저축은행이 각각 21억원씩 참여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의 책임임차 계약으로 확보한 임대보증금 18억원도 밑천으로 사용됐다. 나머지는 종류주와 보통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충당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책임임차 계약을 맺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보통주 투자자로 참여했다는 점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발행주식의 50%인 60만주를 책임졌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보통주 투자 덕에 높은 수익률은 물론 사업의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었다.

KB부동산신탁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협력 관계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방증하기도 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번 마티에 오시리아를 시작으로 10개 이상의 마티에 브랜드 호텔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이 또한 리츠를 통해 개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나머지 지분은 공모와 사모로 채웠다. 공모를 통해서는 유진투자증권(22만주·18.33%)과 SK증권(18만주·15%), KB증권(16만주·13.33%)이 참여했다. KB부동산신탁도 제2종우선주 4만주(3.33%)를 보유하고 있다. 발행금액 2만5000원, 발행주식 120만주로 확보한 자금은 3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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