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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파트너스, 서울대 시흥캠 ‘맞손’ 바이오 벤처 지원 대구경북·오송 산업재단 초청 연계…바이오벤처 창업, 성장 단계별 유의점 조언

시흥(경기)=김진현 기자공개 2023-02-10 08:45:17

이 기사는 2023년 02월 09일 16: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데일리파트너스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함께 바이오 벤처 기업 지원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가와 초기 스타트업을 위해 바이오 벤처 자금 확보 방안, 바이오 관련 정부 기관 소개 및 연계 방안, 특허 전략, 경영 전략 등을 공유했다.

9일 데일리파트너스는 경기도 시흥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데시벨을 높여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데일리파트너스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함께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데일리파트너스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간 협약의 연장선에서 열렸다. 두 기관은 지난해 지역 내 의료·바이오·헬스케어 창업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협약을 맺었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는 교내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가를 위한 컴퍼니빌딩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부 기관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합성신약 개발에 강점이 있는 대구경북재단과 바이오 신약 개발에 강점이 있는 오송산업재단이 참석해 초기 창업벤처, 예비창업가의 관심이 집중됐다.

각 재단에서 진행하는 정부 지원 신약 개발 사업 및 지원 자격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후 초기 창업 바이오벤처와 예비창업가들간의 질의 응답, 네트워킹 활동이 이어졌다.

이어 손지연 데일리파트너스 팀장은 '바이오벤처의 성공적인 특허전략'을 소개했다. 변리사 경력을 지닌 손 팀장은 법무법인 센트럴에서 바이오 빅파마와의 특허 관련 업무를 하다 지난해 데일리파트너스 합류했다.

손 팀장은 글로벌 바이오 기업 머크(Merck)사의 키트루다 특허 사례를 거론하며 바이오 분야는 강력한 원천특허가 존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침해 이슈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초기 창업가들이 부주의로 인해 특허 침해를 침해할 수 있는 만큼 침해 위험을 파악할 것을 주문했다. 또 해외특허 출원 방법, 전략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뒤이어 김용철 데일리파트너스 본부장이 벤처캐피탈의 역할, 투자 유치를 할 때 준비가 필요한 내용을 전반적으로 설명했다. 최근의 바이오 벤처 투자 동향과 주의할 점 등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임병오 데일리파트너스 팀장은 바이오 벤처기업의 기업공개(IPO) 전략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여러 이익 미실현 IPO 전략 중에서도 바이오 기업에 적합한 기술평가특례 상장 뿐 아니라 스팩 합병 상장 등을 소개했다.

특히 상장을 위한 지분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팀장은 "바이오 벤처의 경우 투자 유치가 많다보니 지분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며 "안정적으로 상장을 하기 위해선 지분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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