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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모니터]'삼수생' 자람테크놀로지, 수요예측 흥행 성공경쟁률 1500대 1 초과…밴드 최상단 이상으로 공모가 확정할 듯

최윤신 기자공개 2023-02-20 07:11:00

이 기사는 2023년 02월 16일 17:2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PO 공모 3수에 도전한 통신용 반도체 설계기업 자람테크놀로지가 수요예측에서 많은 기관들의 주문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밴드 최상단으로 공모가격을 확정하는 게 가능해졌고, 협의에 따라 상단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높일 수도 있을 전망이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양일간 진행된 자람테크놀로지의 수요예측에 기관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최종 경쟁률은 1500대 1을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예측 참여기관들은 대부분 공모가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써낸 것으로 전해진다.

통상 기관들은 수요예측 첫날 눈치 싸움을 벌이며 쉽사리 가격을 적어내지 않는데, 이번엔 이례적으로 첫날부터 수요가 몰렸다. 첫날 경쟁률이 1000대 1을 넘은 것으로 파악된다. 다수의 기관투자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수량을 배정받기 위해 수요예측 참여를 서두른 결과로 풀이된다.

자람테크놀로지는 이번 공모에서 희망공모가격밴드를 1만6000~2만원으로 제시했다. 수요예측 흥행에 따라 최종 공모가격은 밴드 최상단 이상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주관사와 협의를 거쳐 2만원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높일 가능성도 있다.

자람테크놀로지는 주관사인 신영증권과 최종 협의를 거쳐 오는 20일 최종공모가격을 공시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22~23일 일반 청약을 실시하고 27일 납입을 마치는 스케쥴을 예정하고 있다.

자람테크놀로지는 ‘3수’만에 뜻깊은 수요예측 흥행을 만들어냈다. 지난해 4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고, 같은 해 9월 말 심사를 승인받았다. 승인 이후 불과 일주일만에 증권신고서를 내고 첫 공모에 나섰지만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 이전에 철회를 결정했다.

이후 약 보름만인 11월 8일 두 번째 증권신고서를 내고 다시 공모에 도전했지만 수요예측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공모를 다시 한차례 철회했다.

자람테크놀로지는 중소형 딜 위주로 공모주 투심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자 다시 한번 도전했고, 끝내 큰 흥행을 거두며 화려한 증시입성을 예고했다. 희망공모가격 밴드를 이전보다 낮추고 구주매출을 없애는 등 시장친화적인 구조로 공모에 나선 게 성공 요인이라고 시장에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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