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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모니터]LS머트리얼즈, 이달 경쟁 PT…증권사 4곳 초청다음달 초 주관사단 확정, 상장 '본궤도'

오찬미 기자공개 2023-02-24 07:49:53

이 기사는 2023년 02월 22일 08: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S머트리얼즈가 이달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리젠테이션(PT)에 돌입한다. 국내 대형 증권사 IB 4곳이 총출동해 상장 로드맵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전망이다. LS머트리얼즈는 늦어도 다음달 초에는 주관사단을 확정하고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절차에 나선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S머트리얼즈가 이달 말 국내 대형 증권사 4곳을 불러 상장을 위한 경쟁 PT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입찰 경쟁에 참여할 주관사 숏리스트(Short List) 선정을 마무리했다.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한지 약 일주일만에 IB들의 상장 전략을 청취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늦어도 다음달 초에는 주관사단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예정된 PT에서는 IB 4곳이 총출동해 딜을 따내기 위한 치열한 접전을 벌일 전망이다. 최근 IPO 실적을 중심으로 증권사 IB를 선택해 초청한 것으로 파악된다. LS머트리얼즈는 개별 하우스가 PT에서 제시하는 공모 구조, 기업가치 등을 수렴해 최적의 전략을 제시하는 곳을 선별할 계획이다.

LS머트리얼즈는 기존 울트라 캐패시터(Ultra-Capacitor) 사업에 더해 차량·가전용 알루미늄 부품 제조를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LS엠트론의 UC 사업부가 독립해 신설된 곳인 만큼 물적분할 상장 이슈에 대한 대응방안도 중요한 평가 요소일 것으로 파악된다.

객관적인 상장 밸류를 제시하는 것도 중요한 심사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결국 공모 흥행을 위해서는 컨센서스에서 벗어난 과도한 밸류를 지양하고 투자자를 설득할 수 있는 IPO 논리 제시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LS머트리얼즈는 지난해 프리IPO에서 케이스톤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받아 포스트 밸류에이션을 1635억원으로 평가받았다. LS전선이 최대주주다.

한 시장 관계자는 "최근 경쟁 PT가 거의 공백인 상황에 나와서 각 IB들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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