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스코홀딩스, 필리핀 니켈 광산 탐사허가권 승인 수리가오델수르 320만평 대상, 하반기 2117만평 확보 예상…기초 행정절차 마무리
조영갑 기자공개 2023-02-28 10:49:47
이 기사는 2023년 02월 28일 10시4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이스코홀딩스가 지분 투자한 EVMDC(EV Mining & Development)가 필리핀 광산지질국(MGB)으로부터 니켈 광산에 대한 '탐사허가권(EP)' 승인을 획득했다. 이로써 제이스코홀딩스는 필리핀 정부로부터 니켈광산 소유권을 공인받게 됐다.제이스코홀딩스는 필리핀 니켈광산 수리가오델수르 지역 내 4491헥타르(1400만평) 중 1차적으로 1058헥타르(320만평)에 대한 'EXPA0002666-XⅢ(이전허가)'를 승인통보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EP는 광산 개발 승인권 획득을 위한 사전 절차다. EP 승인 후 허가된 광산 지역에 대해 채굴을 통해 매장량, 성분 등 확인 작업을 거친 후 최종 니켈 원광에 대한 채굴승인권인 MPSA(중대형 광산허가)를 획득하게 된다.
필리핀 MGB 발표에 따르면 수리가오델수르 지역 평균 니켈 함유량은 1.1~2.2% 정도로 알려져 있다. 통상 EP 승인허가를 획득하면 정밀지질탐사를 통해 니켈 함량이 높은 곳에 대해 조사한 후 채굴계획서를 제출한다. 다음 절차인 MPSA는 제출된 서류를 기반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번 EP 승인으로 사실상 광산개발에 대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EVMDC(EV Mining & Development)는 1만5000헥타르(약 4500만평) 규모 광산 부지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에 EP 허가를 추진 중인 4491헥타르(1400만평) 외 잔여부지 내 성분과 매장량이 풍부한 것으로 확인된 2개 구역 약 2500헥타르(756만평)에 대한 추가 EP 신청도 추진하고 있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채굴 인허가 작업 완료가 예상되는 올해 하반기에는 총 7000헥타르(약 2117만평)의 니켈광산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니켈 서플라이어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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