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LP Radar]'AUM 20조' 크레딧 강자 트윈브룩, 한국 기관 확보 분주미국계 안젤로고든 자회사, 북미 미드캡 투자 톱티어 평가

김경태 기자공개 2023-03-31 08:05:52

이 기사는 2023년 03월 30일 07:10 THE CFO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북미 지역의 크레딧 투자 강자인 트윈브룩캐피탈파트너스(Twin brook Capital Partners, 이하 트윈브룩)가 국내 기관 문을 두드리고 있다. 최근 국내 연기금·공제회 등 LP들이 크레딧 투자에 관심이 크다는 점에서 트윈브룩이 경쟁력을 내세워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30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트윈브룩 측은 최근 국내 기관투자가 접촉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트윈브룩은 크레딧성 투자를 주력으로 하는 곳으로 북미 지역의 톱티어 운용사다.

트윈브룩은 국내에서는 부동산 투자로 유명한 안젤로고든(Angelo Gorden)의 100% 자회사다. 2014년 설립된 이후 주로 북미 중견·중소기업에 투자하는 로어 미들마켓(LMM·Lower Middle Market)에서 활약했다. 사모대출펀드(PDF), 직접대출(Direct Lending)의 강자로 LMM에서는 북미 지역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꼽힌다.


IB업계에 따르면 트윈브룩 누적 약정 규모는 256억달러(한화 약 33조3000억원)에 달한다. 작년 9월말 운용자산(AUM)은 155억달러(한화 약 20조1000억원)이다.

트윈브룩은 이미 국내 기관에 출자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트윈브룩이 처음으로 국내 LP와 인연을 맺은 건 3호 블라인드 펀드다. 트윈브룩이 실력을 입증하면서 4호 펀드에는 기존에 출자했던 국내 주요 연기금·공제회, 금융사 외에 추가된 LP가 있었다는 전언이다.

이번에 트윈브룩은 5호 펀드를 40억달러(한화 약 5조2000억원) 규모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펀드를 활용해 북미 미들마켓의 선순위 담보대출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작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이후 국내 LP들은 대체투자 분야에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자산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PDF와 직접대출 등 꾸준하게 이자가 발생하는 자산에 대한 검토를 늘리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