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코퍼레이션, 한성크린텍 흡수합병 완료 사명 한성크린텍으로 변경 확정, 글로벌 종합환경기업 확장 본격화
정유현 기자공개 2023-10-12 08:49:16
이 기사는 2023년 10월 12일 08: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엔코퍼레이션은 임시 주주총회에서 자회사 한성크린텍과의 흡수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한성크린텍으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피합병회사 한성크린텍은 1990년 설립된 초순수 및 산업용 수처리 전문 기업이다. 지난 5월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시공을 완료한 국산화 1단계 설비로 반도체 원재료(Wafer) 공장에 초순수를 성공적으로 공급했다. 국책과제 2단계 실증플랜트를 통한 기자재 국산화 설비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고, 초순수 기술자립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일본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초순수 제조 공정 국산화와 더불어 핵심 소부장(소재·부품· 장비)까지도 국산화를 통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헝가리 등 글로벌 비즈니스 라인 확장에도 본격 시동을 걸 계획이다.
관계사간 시너지 확보를 위해 재정비에도 나선다. 대양엔바이오는 환경인프라 시설을 운영하는 O&M(운영관리) 전문기업이다. 공공 하폐수처리장 운영관리 및 종합 시운전 상위권의 실적을 확보하고 있고, 국내 최대 규모 규모의 하수슬러지 건조, 소각 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대양엔바이오는 한성크린텍과의 EPC(설계·조달·시공)와 O&M(운영관리) 공동 사업개발을 통한 양사간 시너지를 통해서 산업용 수처리 O&M 시장에서 차별화된 통합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엔워터솔루션 및 이클린워터는 국내 최대규모의 산업용 액상폐기물 처리시설 및 지정폐기물 종합재활용업, 폐수수탁 처리업 포괄 OneLine 처리공정을 모두 보유한 기업이다. 폐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준비, 2차전지 리튬 폐액 등 유가자원 회수, 재자원화를 비롯한 미래 기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비투자 및 처리시스템을 특화하고 경영효율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성크린텍 관계자는 "합병을 계기로 중장기 사업 전략을 구체화해서 환경사업 본연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소재, 장비, 부품 등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준비한다"며 "종합환경 기업으로서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i-point]대동, 로드쇼·박람회 체험 마케팅으로 튀르키예 공략
- [i-point]아이티센, 도쿄증권거래소 상장 목표 JPYC와 MOU
- [i-point]빛과전자, 비츠로시스와 인도네시아 통신사업 확대 MOU
- [i-point]케이웨더, 공기통합관제시스템 보급 확대 본격화
- [SEDEX 2024] 삼성전자, GAA 기술 적용한 4F스퀘어 D램 개발
- 라온시큐어-이데링크, e-포트폴리오로 대학생 취업 지원
- [SEDEX 2024] LX세미콘, 디스플레이 의존도 축소 키워드 '자동차'
- [SK스퀘어 밸류업 구상 점검] SK플래닛, '다사다난' 변천사…OK캐쉬백 중심 재편
- [막 오른 국산 P-CAB 도전기]케이캡 공신 종근당 잡은 대웅제약, 실적 보여준 파급력
- [SG헬스케어 IPO In-depth]연이은 정정신고에 스팩주가 '널뛰기', 혼란스러운 투자자
정유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한국콜마는 지금]지주사 밸류업 목표 달성 총력, 배당금 확대 '무게'
- 토니모리, '오너 2세' 주담대 전량 상환 배경은
- [한국콜마는 지금]사세 확장 위한 광폭 행보, 현금 흐름 둔화 '이상무'
- [밸류업 프로그램 리뷰]롯데칠성음료, 재무건전성 강화 '의지'
- [한국콜마는 지금]R&D 투자 비용 우상향, 수익 창출 '선순환' 구조 안착
- [한국콜마는 지금]K뷰티 '러닝메이트'서 러너로, 글로벌 승부수 띄운다
- CJ, 기부채납으로 보여준 'K컬처밸리' 추진 의지
- 잇츠한불 자회사 네오팜, 무상증자 발판 밸류업 시동
- [2024 이사회 평가]엔씨소프트, '경영성과' 저조하지만 재무 건전성 '양호'
- [2024 이사회 평가]엔씨소프트, 체계적인 '내부 평가' 프로세스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