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4년 02월 26일 10:0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초록뱀미디어가 종속기업 에스메디 보유 지분 전량과 경영권 매각에 관해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개 매각한다고 26일 밝혔다. 에스메디는 의료기기·의료용품 전문기업이다.![](https://image.thebell.co.kr/news/photo/2024/02/26/20240226090617726.jpg)
초록뱀미디어는 매각주관사로는 우리회계법인을 선정했다. 초록뱀미디어는 오는 오는 3월8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하고 이후 본입찰대상자 선정 및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2009년 설립된 에스메디는 전문화된 의료기기 유통 경험과 광범위한 의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기기 및 의료용품, 의약품 등을 병·의원과 약국에 판매·공급하고 있다. 2021년 종합병원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제이앤에스팜을 인수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4년간 에스메디의 실적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개별기준으로 에스메디의 매출액은 2020년 약 66억원 수준이었으나 이후 지속 확대돼 지난해 약 173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적자폭을 줄여오다 지난해 1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최근 매각 주관사와 매각 절차에 대한 논의를 마치고 본격적인 인수의향서 접수를 시작했다"며 "당초 목표한 바와 같이 연내 에스매디 지분 매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초록뱀미디어의 매각도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 초록뱀미디어의 최대주주 씨티프라퍼티는 초록뱀미디어 지분 전량과 경영권을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개 매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다수의 원매자들이 관심을 표하고 있으며 초록뱀미디어와 씨티프라퍼티는 매각 주관사와 활발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한미 오너가 분쟁]임주현 "임종윤과 다른 길, 해외투자 유치는 곧 매각"
- [i-point]미래산업,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L-벨트 이전
- [한미 오너가 분쟁]소액주주 만난 임주현, 핵심은 'R&D' "한미정신 지킨다"
- '나형균호' 오하임앤컴퍼니, 사업 다각화 고삐
- [i-point]휴림로봇, 일반공모 유상증자 청약률 196.5% 기록
- [i-point]부스터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자사몰 매출 전략 강화
- '탄소제로 대비' 대우건설, 환경 에너지 정조준
- [시큐리티 컴퍼니 리포트] 시큐아이, 빅3급 실적에도 '보안 거리 먼' 임원들 우려
- [i-point]엑스페릭스-퓨리오사AI, UAE 방문 '협력 강화'
- 성장 돌파구 모색 KT스카이라이프, AI·아마스포츠 공략
이우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i-point]미래산업,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L-벨트 이전
- [i-point]부스터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자사몰 매출 전략 강화
- [i-point]머큐리, IoT 결합 주방자동소화장치 공개
- [i-point]에스메디 인수나선 메타랩스, 투자 유치 '순항'
- [i-point]엑스클루시브, SBS '더 매직스타' 전국투어 티켓 판매
- [i-point]애드쿠아, '소셜아이어워드 2024' 6개 부문 대상
- [코스닥 CB 프리즘]'신사업 전환' 하이퍼코퍼레이션, 조달 행보 지속
- [i-point]드래곤플라이, 신작 '어비스메이트'티저 영상 공개
- [i-point]스튜디오산타 영화 '베란다', 크랭크업
- [Company Watch]'K-뷰티 이커머스' 실리콘투, 북미 오프라인 유통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