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우노, 인니에 신공장 준공 "흑인 여성 공략 제품으로 시장점유율 확대"
성상우 기자공개 2024-03-07 10:23:45
이 기사는 2024년 03월 07일 10:2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폴라리스우노는 인도네시아 켄달산업단지(KIP)에 원사 생산 신공장을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신공장 토지 면적은 1만 5,994㎡, 공장 면적은 7,700㎡ 규모다. 고객 니즈 및 매출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CAPA)을 기존 연간 1190톤(t) 규모에서 연간 총 5200톤 규모까지 늘릴 계획이다. 켄달산업단지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정한 특별경제구역(SEZ)으로 세제·고용 등의 혜택이 다양하다.
폴라리스우노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아프리카 지역 매출 1위 가발용 원사기업 ‘우노파이버’를 현지법인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신공장 준공은 남아공 투자 이후 11여년만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증가 중인 흑인 여성들의 니즈를 만족시킬수 있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폴라리스우노는 지난해 실적으로 매출 781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06% 증가한 76억원이다.
순이익 증가는 금융수익 증가 및 공정가치 금융자산 평가손실 감소 덕분이다. 폴라리스우노가 보유하고 있는 폴라리스오피스 주식의 지분가치 상승도 영향을 미쳤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환율효과 및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 탓에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 지난 6일 종가 기준 폴라리스우노가 보유한 폴라리스오피스 지분의 평가차액은 약 220억원이다.
회사 측은 “고객사들이 인건비, 지리적 여건 등의 이유로 인도네시아에 공장 이전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공격적인 생산능력 확대 및 현지 고객사들과의 협력 강화로 생산 효율화를 높이고 시장 점유율을 늘려 나갈 것”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쿠팡 실적 리뷰]분기 최대 매출 불구 이익 반토막, 고객 잡기 사활
- [XR 유망 기업 돋보기]'시총 90% 증발' 맥스트, B2C향 메타버스 현주소는
- [Company Watch]'무상감자에 유증까지' 투비소프트, 주주가치 '뒷전'
- '개인 매수세' 우주일렉트로, 레벨업 국면
- [thebell desk]카지노·호텔 임원이 기다리는 '비행운'
- 덕산일렉테라, 미국 공장에만 1000억 투입
- '흑자 전환' 대교, 강호준 대표 체질 개선 가시화
- 신세계그룹, 쓱닷컴 FI와 협상 '경영전략실' 나섰다
- [롯데웰푸드 통합 Step2]영업·생산은 '단일화', 마케팅은 '제과·푸드 따로'
- [캐시플로 모니터]데홈쇼핑, '새벽 방송' 중단으로 현금창출력 '뚝'
성상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개인 매수세' 우주일렉트로, 레벨업 국면
- ICTK, 일반청약 경쟁률 1108대1 '증거금 5.4조'
- 공모 시총 3000억 육박한 ICTK, 기관투자가 '웃음꽃'
- 폴라리스오피스 자회사,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 합류
- 소룩스, 美 Mount Sinai 의대와 ‘인지건강 특수조명 공동개발’ 계약
- '기술평가 대신 직상장' 그리드위즈, 밸류에이션 툴 '관건'
- [Red & Blue]'소금 테마' 보라티알, 박스권 탈출 '언제쯤'
- SW클라우드 '10주년' 폴라리스오피스, “초격차 밸류업”
- 큐브엔터, 우량기업부 승격 "재무·실적 등 반영"
- 비브스튜디오스, 광주 백운광장 '인터렉티브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