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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시모네' 헥토헬스케어, 유산균 넘어 디지털헬스 벌크업 '생애전주기 맞춤 유산균' 차별화, 영양제 추천 서비스 확장

임정요 기자공개 2024-06-13 10:52:33

이 기사는 2024년 06월 12일 16:4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드시모네'라는 브랜드로 생애 전주기 맞춤형 유산균을 슬로건을 내세운 헥토헬스케어(전 바이오일레븐). 2년전 사명 변경을 분수령으로 첫 VC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인 맞춤형 디지털헬스케어라는 화두를 내세웠다.

◇2022년 사명변경, VC 첫 투자유치

건기식 전문기업 헥토헬스케어는 2013년 5월 '프로바이오'로 첫 출발선을 끊었다. 이후 2015년 '바이오일레븐'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2019년 '나무물산'을 흡수합병했다. 2022년 그룹차원에서 '헥토'라는 브랜드명으로 전환했다.

헥토란 '100배수'를 의미하는 접두사에서 따온 브랜드다.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데카콘(유니콘의 10배)을 넘어 헥토콘(유니콘의 100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에 헥토그룹 산하의 계열사 사명이 일괄 변경됐다. 바이오일레븐이 헥토헬스케어, 민앤지가 헥토이노베이션, 세틀뱅크가 핵토파이낸셜이 됐다.


사명변경을 한 2022년 헥토헬스케어는 첫 VC 투자를 유치해 증권시장 상장을 향해 발을 뗐다. 투자자는 LSK인베스트먼트로 상환전환우선주(RCPS)로 100억원을 유치했다. 같은 시기 동일한 발행가로 계열사인 헥토이노베이션과 헥토파이낸셜로부터 역시 RCPS로 각각 50억원씩 총 100억원을 추가 조달하기도 했다.

총 200억원의 신규자금을 쥐고 헥토헬스케어는 사업확장에 박차를 가했다. 2022년 역시 건기식을 취급하는 바이오트웰브 지분 80%를 16억원에 확보했다. 같은 해 33억원을 들여 비대면진료기업 메디버디를 인수해 디지털헬스케어 기반을 다지기도 했다. 이후 메디버디는 헥토클리닉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헥토헬스케어의 주요 경영진으로는 사내이사로 있는 김석진 대표(기업부설연구소장), 이경민 헥토그룹 의장, 유성완 이사로 압축된다. 한상엽 LSK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참여하고 있기도 하다.

최대주주는 이 의장이다. 이 의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헥토이노베이션이 헥토헬스케어 지분 38.64%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 의장이 개인적으로도 23% 지분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 외 김 대표가 13%, LSK인베스트먼트가 3.22%를 보유하고 있다.

투자를 주도한 LSK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디지털헬스케어가 접목된 건강기능식품 회사를 구현할 수 있다는 성장성과 드시모네 포뮬러가 한국시장을 기반삼아 전세계로 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고 투자했다"고 말했다.

◇유산균으로 연매출 500억, 개인맞춤형 디지털헬스 정조준

헥토헬스케어의 주력제품은 드시모네 유산균이다. 이탈리아의 드시모네 교수가 개발한 독자적 균주 포뮬러를 기반으로 한다. 균주 포뮬러의 차별성 뿐 아니라 보장균수가 많고 보존제 무첨가로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다. 신생아부터 노년층까지 생애전주기에 맞춤형 유산균을 슬로건으로 내세운다.

이를 통해 연간 500억원의 매출을 벌어들인다. 작년 매출은 전년대비 6% 줄어든 53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8배 늘어난 66억원을 나타냈다.


유산균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헬스케어를 통한 개인맞춤형 플랫폼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고객 개개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 및 영양제를 추천하는 내용이다.

이를 기반으로 코스닥 상장을 도모하고 있다. 헥토그룹 계열사 3곳 가운데 아직 상장하지 않은 곳은 헥토헬스케어 뿐이다. 헥토이노베이션, 헥토파이낸셜을 따라 헥토헬스케어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수순이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상장 시기 등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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