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 People & Movement]IMM인베, 김병헌 부사장 승진…'에코비트 딜' 성과김성중 인프라투자본부 그룹장·한정록 ㈜IMM CSO '전무' 승진
최윤신 기자공개 2024-12-23 08:00:17
이 기사는 2024년 12월 20일 18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MM인베스트먼트가 국내 1위 종합 환경기업 에코비트 인수에 큰 역할을 한 임원들을 대상으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지주회사로 역할을 강화하는 ㈜IMM에서도 승진자가 나왔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MM인베스트먼트는 이날 내부 인사를 통해 3명의 임원을 승진시켰다. 김병헌 인프라투자부문 대표(사진)가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인프라투자부문의 승진 인사가 주를 이뤘다. 김 부사장과 함께 인프라투자부문의 김성중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김성중 전무는 SK이노베이션과 SK네트웍스, 삼성물산 등을 거쳐 우리자산운용과 키움자산운용, KB자산운용에서 인프라투자를 담당한 인물이다. 2017년 IMM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해 인프라투자본부 그룹장을 맡아왔다.
인프라투자본부에서 2명의 승진자가 나온 건 최근 완료한 에코비트 딜을 성사시킨 성과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IMM인베스트먼트는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와 컨소시엄을 이뤄 태영그룹 환경 계열사인 에코비트 인수전에 나섰다.
IMM컨소시엄은 칼라일, 케펠인프라스트럭처, 거캐피탈파트너스 등 유수의 글로벌 사모펀드를 제치고 우선협상자에 선정됐고, 최근 최종 2조700억원의 금액으로 인수에 성공했다. IMM인베스트먼트와 IMM PE가 컨소시엄 형태로 딜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이와 함께 ㈜IMM의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맡고 있는 한정록 상무도 전무로 승진했다. ㈜IMM은 IMM인베스트먼트의 모회사다. 정일부 대표가 올해부터 ㈜IMM을 이끌며 글로벌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한 전무는 현대자산운용, 현대캐피탈, 신한자산운용, 우리글로벌자산운용 등을 거쳐 지난 2021년 IMM인베스트먼트 ACM본부로 합류했다. 이후 올해 초 ㈜IMM으로 소속을 옮겨 CSO를 맡으며 정 대표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관련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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