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적자' 한성크린텍 "내실경영으로 재도약"인적쇄신…사업구조 전면조정
김혜란 기자공개 2025-03-12 09:38:03
이 기사는 2025년 03월 12일 09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성크린텍이 지난해 연결회계기준 매출액 1834억원, 영업손실 50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실적 변동의 주요 원인으로 "물가상승으로 인한 원자재 투입원가 증가, 전방산업인 반도체산업의 업황 부진에 따른 수주 급감과 고정비 부담이 가중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성크린텍은 올해부터는 초순수 국산화 사업에서 수익성을 확보하고, 과거 양적성장에서 발생된 적자요인을 제거해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작년에 영입한 전문경영인을 중심으로 조직과 사업을 전면쇄신해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한성크린텍 관계자는 "지난해 말 수주한 177억 규모의 삼성E&A 초순수 설비 공
사와 512억 규모의 SK하이닉스 WWT 프로젝트가 현재 변화된 공사수행시스템 아래 효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전방산업인 HBM(고대역폭 메모리) 등 반도체 산업의 투자 회복 및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에 따른 투자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에 따라 수처리 EPC(설계·조달·시공) 전문기업인 당사에 큰 기회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세계 굴지의 수처리 전문기업과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업무협약 등 해외사업에 대한 인프라구축의 완료단계에 있다"며 "국내기업의 베트남 전자산업에 대한 투자확대에 따라 당사의 베트남법인을 통한 수처리 EPC 수주를 추진하는 등 향후 해외사업에 대한 비중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총 3개 자회사들의 높은 이익률 기반 실적 호조 추이가 올해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100% 자회사 이엔워터솔루션의 산업용폐기물 자원화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됨에 따라 친환경 리사이클링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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