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8년 02월 11일 11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오롱이 작년 한해동안 매출액 1조5410억원, 영업이익 704억원, 경상이익 21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매출액은 2006년보다 42.6%, 영업이익은 108.2% 증가했고, 경상이익은 전년도 293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회사측은 광학용 필름, 전자재료, 아라미드 등 고부가 아이템의 매출이 늘었고, 코오롱유화와의 합병 효과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고부가 아이템의 매출 증가는 이익률 상승에도 도움이 됐다. 2006년 3.1%였던 영업이익률이 작년 4.6%로 1.5%포인트 증가한 것.
회사 관계자는 "원료가 상승을 비롯한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전자재료를 포함한 필름 부문의 턴어라운드, 고부가 신규사업 가동율 향상, 화학 분야의 실적 반영 등으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성장했다"고 말했다.
㈜코오롱은 올해 자동차 소재, 화학 등 고부가 사업 분야의 지속적 이익 확대와 필름·전자소재 부문의 턴어라운드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지속한다는 목표다. 또 상하수도관용 고강도 유리섬유 복합관을 비롯한 물산업 소재, 나노 소재, 신·재생에너지 등 신수종 사업을 적극 추진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사업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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