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8년 02월 29일 16시5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증권업 진출을 모색해 온 SC제일은행이 금융감독당국에 증권사 설립을 신청했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전날인 28일 금융감독당국에 종합증권사, 가칭 'SC제일투자증권' 신설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설 증권사의 자본금은 약 3000억원 대로 알려졌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증권업 진출을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해 왔고 일단 증권사 설립을 신청했다"며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한누리투자증권 인수를 놓고 국민은행과 힘을 겨뤘으나 결국 고배를 마신 바 있다.
SC제일은행 외 올들어 종합증권사 설립을 신청한 곳은 기업은행의 'IBK투자증권', KTB네트웍크의 'KTB투자증권', STX팬오션의 'STX투자증권' 등 3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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