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8년 07월 18일 14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장단기 금리 역전폭이 줄어들던 이자율스왑(IRS) 시장이 오후 들어 장기물에도 오퍼 위주로 호가가 형성되고 있다.
단기간에 금리 역전폭을 줄인데 따른 반발성 스프레드 오퍼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스티프닝 거래가 깊었던 만큼, 장단기금리 역전폭이 재차 확개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워 보인다.
18일 스왑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일대비 0.05%포인트 상승하던 10년 IRS 금리는 오후들어 보합으로 떨어졌고, 0.08%포인트, 0.09%포인트 가량 하락했던 1년물과 3년물은 0.05%포인트, 0.04%포인트로 낙폭을 축소했다.
시중은행 스왑딜러는 "IRS 3-10년 스프레드로 -30bp에 거래되다가 오후들어서는 -40bp 오퍼 호가도 체결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일단 참가자들은 IRS 장단기 금리 역전폭 축소가 가파르게 진행된 데 따른 숨고르기로 보고 있다. 구조화채권 발행 및 헤지펀드의 차익실현이 마무리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것.
또 장기물 IRS 금리가 하락해 본드스왑스프레드가 확대되면 파워스프레드 구조화채권 등이 발행되는 것을 확인한 만큼 장단기 금리 역전폭이 깊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지적이다.
외국은행 스왑딜러는 "스프레드 스티프닝 포지션을 들고 있던 곳에서 차익실현도 나오는 것 같다"며 "방향은 장단기 금리 역전이 완화되는 쪽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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