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8년 12월 04일 15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금융지주가 오는 11일 5300억원어치의 원화채를 발행한다. 52-1회(400억원)·52-2회(4800억원)·52-3회(100억원)로 나뉘어 발행되며 만기는 각각 2년·3년·5년이다.
금리는 은행채 AAA에 0.50%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에서 정해진다. 3일 종가 기준 2년·3년·5년물 은행채 AAA의 금리(KIS채권평가)는 각각 7.50%, 7.65%, 7.71%이다.
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번 발행은 우리투자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아 1900억원을 인수하고, 하나대투증권(1800억원) 등 다수의 증권사가 인수에 참여한다.
당초 시장에서는 신한금융이 8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버퍼(확충) 차원에서 넉넉하게 얘기한 것이지 당초 8000억원을 목표로 한 것은 아니었다"며 "알려진 것처럼 조달자금은 은행이 아닌 카드사와 캐피탈사를 지원하는 데 쓰일 것이고 일부는 지주사 자체 운영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예상보다 5년물이 인기가 없어 100억원을 모집하는데 그쳤고, 상대적으로 3년물에 많은 수요가 몰렸다"고 전했다.
이날 국내 3대 신용평가사(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한신정평가)는 신한금융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모두 AAA로 평가하고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크레센도, HPSP 리캡 'LP 중간회수·제값받기' 포석
- [IR Briefing]제이엘케이, "4분기부터 해외 매출 인식 본격화"
- [i-point]엔켐, 프랑스 덩케르크와 서유럽 전해액 생산기지 구축
- [인투셀 IPO]상단에 모인 투심, ADC 상승세 이어간다
- AI 협력 늘리는 포바이포, 이스트소프트와 '맞손'
- 신테카바이오, 미국 OCMS Bio와 '혁신 항체신약 파이프라인 공동개발'
- [i-point]엔젤로보틱스, LIG넥스원과 국방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 협력
- [i-point]에이스엔지니어링, 미국 EPC Power와 전략적 파트너십
- [DS금융그룹 시대 개막]'LP 엑시트' 절호의 타이밍, '장덕수 회장' 재정비 결단
- 유언대용신탁 개발 나섰던 신한증권…하반기 중 출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