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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7000억원 원화채 발행 회사채 시장서 7년만에 자금조달...운전자금 조달용

이도현 기자공개 2009-03-13 17:35:00

이 기사는 2009년 03월 13일 17시3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중공업이 오는 24일 7000억원어치의 원화채를 발행한다. 삼성중공업의 회사채 발행은 2002년 2월 이후 7년 만이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만기는 3년, 금리는 국고채 3년물 금리에 2.5%포인트 더한 수준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표주관사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고, 물량 일부를 삼성증권이 인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미 알려진 대로 운전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것"이라며 "수요가 몰리면서 당초 계획보다 발행액을 2000원 가량 늘렸다"고 전했다.

한국기업평가와 한신정평가는 이날 삼성중공업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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