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9년 05월 06일 19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양창업투자(이하 동양창투)의 '부산벤처투자펀드 2호'가 15.2%의 내부수익률(IRR)을 기록하며 8일 청산된다.
'부산벤처투자펀드 2호'는 동양창투가 지방 전문 투자를 위해 설립한 조합으로 결성액은 110억원이다.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총 215억원(성공보수 12억원 포함)을 분배했다. 기간수익률은 195%다.
조합엔 중소기업진흥공단, 산업은행,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부산은행,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이 유한책임사원(LP, Limited Partner)으로 참여했다. 에코프로, 용현BM, 메디펙 등의 중소·벤처 기업에 자금이 투자됐다.
이 중 정밀화학 업체인 에코프로에 12억원을 투자해 63억원을 회수했으며(531%) 선박엔진 및 풍력부품단조 업체인 용현BM에 10억원을 투자해 64억원을 회수(642%)했다.
또 의료용기 전문 포장업체인 메디펙에 10억원을 투자, 장외 매도를 통해 15억원(150%)을 회수했다.
동양창투 관계자는 "초기기업 위주의 투자에 대한 전문 영역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후속투자 및 전문화 된 지원 활동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그룹 계열사인 동양창투는 신성장동력 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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