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9년 06월 24일 16시1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상계열의 유티씨인베스트먼트가 인수할 예정이었던 김영학원의 매각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국내 최대 편입학원인 김영학원은 최대주주인 김영택 회장 지분 가운데 50%+1주를 놓고 지난 4월9일 유티씨인베스트먼트와 매각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매각대금은 250억원 안팎이었으며 5월중 실사(Due Diligence)를 마친 후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었다. 유티씨는 별도의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해 인수대금을 마련하고 한만경 사장이 경영을 총괄하도록 할 계획이었다.
양사는 그러나 실사 이후 계약서상의 진술과 보증(Representations and Warranties)에 담길 조건에 합의하지 못했다. 이를 계기로 매각가에서도 이견이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양사는 이달 초 협상을 파기했으며 김영학원은 새로운 인수후보군을 모색하기로 결정했다.
김영학원은 창립자인 김영택 회장이 최대주주로 지분 70%(42만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어 한만경 사장(15%, 9만주), 이두형(10%, 6만주), 한미옥(5%, 3만주)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매각은 김영택 회장이 자금확보를 위해 보유지분을 매각해 경영권을 넘기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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