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빌딩 우선협상자에 신한BNP파리바 선정 토마토저축은행 에쿼티 투자...인수가 1800억원 후반
이 기사는 2009년 07월 14일 17시4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역삼동 데이콤빌딩 인수 우선협상자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선정됐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이 지난 13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을 데이콤빌딩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신한BNP파리바가 제시한 빌딩 인수가액은 3.3㎡당 18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데이콤빌딩의 연면적 3만4460㎡(1만424평)를 고려한 총 인수가는 1870억원을 웃돈다.
당초 예상 매각가는 3.3㎡당 1500만원 선이었으나 지난 5월 예비입찰 당시 20여 곳의 기관이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하는 등 과열 조짐을 보이면서 매각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신한BNP파리바는 토마토저축은행 등 에쿼티 투자자 모집을 통해 인수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 2004년 12월 존속기한 5년으로 데이콤빌딩에 투자하는 코크렙제5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해 운용해왔다.
코크렙제5호의 총 자산규모는 1060억원이며 자본금은 500억원이다. 주주로는 국민연금관리공단(200억원), 교보생명보험(150억원), 삼성생명보험(75억원), 대한생명보험(75억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데이콤빌딩 주요 임차 기업으로는 LG데이콤, 더페이스샵 코리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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