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 준공후 미분양 284가구 CR리츠에 매각 '에프앤뉴하우징 제1호' 이달 말 출시... 주공 분양가 60% 후반 매입보장
이 기사는 2009년 07월 15일 11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성산업이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 284가구를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에프앤뉴하우징 제1호'에 매각한다.
국토해양부는 주공이 매입보장을 약정한 미분양 아파트에 투자하는 CR리츠 ‘에프앤뉴하우징 제1호’가 영업인가를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주공이 공모를 통해 모집한 미분양 아파트가 CR리츠로 선보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리츠의 투자 대상은 대성산업의 대구지역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로 진천동 대성스카이렉스 162가구와 사월동 대성유니드 122가구 등 모두 284가구이다.
진천동 대성스카이렉스는 지난해 말 준공한 아파트로 분양률이 64%에 이른다. 입주 3년차인 사월동 대성유니드의 경우 30%가 아직 주인을 찾지 못했다.
매입가격은 최초 분양가인 1000억원 수준에 책정됐다. 주공은 이들 미분양 아파트에 대해 분양가의 60% 후반까지 매입보장을 약정했다.
에프앤뉴하우징 제1호는 영업인가 후 사모로 미분양 아파트 매입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성산업이 후순위(보통주)로 420억원을 투자하고, 기관들부터 선순위(우선주) 3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또 회사채를 발행 270억원을 추가로 모집한다.
투자 기간은 36개월(전세 24개월, 매각 12개월)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에프앤뉴하우징 제1호는 현재 영업인가를 위한 금융위 의견 수렴을 거치고 있다"며 "늦어도 이달 안에 출시가 가능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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