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9년 08월 27일 12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1년 넘게 진행됐던 대한주택금융공사의 해외채권 발행이 다음 주 완료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주택공사는 투자자 유치를 위해 오는 30일 해외로드쇼에 떠난다. 로드쇼가 진행되는 국가는 홍콩, 싱가포르, 런던 3개국이다. 채권 발행 완료 시점은 로드쇼가 마무리되는 2일 경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택공사의 해외채권은 미국 증권법 Regulation S(Reg S)에 근거하여 발행되기 때문에 미국은 로드쇼에서 제외됐다. Reg S 로 등록된 채권은 미국 이외의 투자자들에게만 팔 수 있다.
발행 규모는 벤치마크 사이즈로 알려졌지만 업계에서는 5억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택공사는 해외채권 발행을 위해 작년에 씨티, 골드만 삭스, BOA메릴린치, 모건 스탠리, UBS 등 해외투자은행 5곳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하지만 이후 금융 위기로 국내 기업들의 채권 발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답보 상태였다.
그러나 10월1일 토지공사와의 합병을 앞두고 국내 금융사 삼성증권을 주관단에 포함시켜 주관단을 재정비하고 발행을 재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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