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 대한전선 회현동 옛사옥 매입 예정 공모형 CR리츠 설립…12월 일반공모 추진
이 기사는 2009년 11월 05일 11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한전선의 옛사옥인 회현동 인송빌딩이 코람코자산신탁에 팔린다.
5일 금융계에 따르면 디앤디에스는 최근 코람코와 매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건물 실사 등의 추가 협상을 벌이고 있다. 매각대금은 1200억원 수준이다.
코람코는 공모형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CR리츠)를 설립해 빌딩 인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예정금액은 250억원으로 증권사 2곳이 총액인수를 검토 중이다.
리츠의 만기는 4년이며 대한전선은 3년 동안 임차를 보장받는다. 코람코는 대한전선의 임차가 끝나는 대로 건물을 리모델링해 시장에 재매각할 계획이다.
디앤디에스는 이번 거래로 1년 만에 200억원을 웃도는 양도차익을 거둘 전망이다. 디앤디에스가 작년말 대한전선으로부터 인송빌딩을 사들이는데 소요된 금액은 950억원. 1년 만기의 단기로 SC제일은행(150억원), 한신저축은행(200억원), 동양생명(250억원), 신한생명(100억원) 등으로부터 700억원을 조달했다. 남은 잔금은 대한전선의 대주주인 삼양금속이 대여금 형식으로 지원했다.
코람코 관계자는 “기관투자가 확보 후 12월께 공모에 나설 예정”이라며 “초기 운용 수익률이 높아 개인 투자자 모집은 무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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