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9년 11월 10일 14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용산역세권개발이 6400억원 규모의 토지 중도금 마련에 나선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용산역세권개발은 2차 계약분 중도금(이자 포함 4027억원)과 3차 계약금(2410억원) 등 토지대 6437억원 납입을 위한 자금 모집에 착수했다.
자금은 자산유동화증권(ABS)과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총 발행규모는 토지대와 사업 운용비용 등을 포함해 8500억원에 달한다.
담보로는 매입 토지가 제공될 예정이다. ABS와 ABCP의 세부 발행 계획은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용산역세권개발은 최근 사업 출자자들에게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금 조달 계획을 통보하고 구체적인 일정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역세권개발은 지난달 코레일과 합의안에 따라 올 초 미납된 2차 토지 중도금(3000억원) 및 이자(1027억원)와 3차 계약분의 계약금(2410억원) 등 토지대 6437억원을 이달 말까지 납입할 예정이다.
용산역세권개발은 이어 2016년까지 순차적으로 토지대 6조 6000억원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재무적투자자(FI) 관계자는 “금주 내 용산역세권개발과 협의를 거쳐 이달 납입 중도금의 조달 방안을 확정 지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용산역세권개발 토지대 납입 현황>
1차분: 4150억원(납입 완료)
2차분: 2조원(계약금 4000억원 납입 완료, 중도금 1회차 3000억 11월 말 납입 예정)
3차분: 2조 4100억원(계약금 2410억원 11월 말 납입 예정)
4차분: 3조 1900억원
계: 8조150억원(금융비용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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