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09년 12월 23일 15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케이브이지1호가 국토해양부로부터 영업인가를 받았다.
국토해양부는 23일 프라임산업의 강변테크노마트(구의동 사옥)에 투자하는 CR리츠 케이브이지1호의 영업인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케이브이지1호는 내달 초까지 빌딩 매입 잔금 납입을 마치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리츠의 설립 자본금은 800억원이며 자산은 1633억원이다. 향후 10년간 빌딩을 임대 운용한 뒤 시장 매각을 통해 처분할 예정이다.
빌딩 매입대금은 1530억원 수준이다. 이 가운데 800억원은 사모로 조달한다. 한글과컴퓨터가 200억원을 투자키로 했으며 연기금, 보험사 등 다수의 기관들이 참여를 검토 중이다. 빌딩 운용수익과 매각차익을 감안한 투자자수익률은 10%를 웃돌 전망이다.
남은 대금은 금융권 차입을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 금융조건은 만기 5년, 연이율 6%대 수준에서 검토되고 있다.
강변테크노마트는 올 들어 주요 테넌트(입주기업)인 프라임산업이 사세를 축소하면서 공실률이 50%까치 치솟았다. 그러다가 최근 샐런 계열사인 한글과컴퓨터, TG삼보컴퓨터 등이 임차를 확정 지으면서 공실이 해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브지1호는 샐런 관계사들을 추가로 입주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광진구 구의동 강변테크노마트는 지하6층, 지상39층에 연면적 25만7852㎡(7만8000평)규모로 이 가운데 사무동 7만6355㎡(2만3100평)이 리츠에 편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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