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0년 01월 28일 11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민은행이 300억엔 규모의 사무라이채권 발행을 완료했다. 오는 4월 만기 도래하는 사무라이채권의 규모를 웃도는 금액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두 트렌츠로 사무라이채권 프라이싱을 마쳤다. 253억엔은 고정금리 1.9%, 47억엔은 변동금리 6개월 엔리보에 138bp 가산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국민은행이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금리 '엔리보+130~140bp' 상단 근처에서 발행을 완료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8년 4월 시중은행으로는 최초로 발행한 244억엔 사무라이채권이 만기 도래하면서 이에 대한 차환용으로 발행했다.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넌딜 로드쇼를 진행해 이번에 별도의 딜 로드쇼 없이 발행을 진행했다.
최근 환율 급락과 대외채무 증가 등을 우려해 정부가 불필요한 외화 차입을 제한하고 나서면서 해외채권 발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하지만 이번 국민은행의 사무라이채권 발행은 차환용이라는 점과 비 달러화라는 점, 작년부터 정부와 협의를 진행했다는 점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정부 허가를 순조롭게 받았다는 후문이다.
발행 주관사는 일본계 증권사 미즈호와 유럽계인 BNP파리바와 UBS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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