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종건, 호주 퀸즈랜드 800억 BTO사업 추진 대학교기숙사 건립...최장 39년간 운용
길진홍 기자공개 2010-02-22 15:07:44
이 기사는 2010년 02월 22일 15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성우종합건설이 호주 퀸즈랜드에 기숙사 건립을 추진한다. 자금 선투입 후 일정기간 운용 수익을 거둬들이는 민간투자사업( BTO: Build-Transfer-Operate) 방식이 도입된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성우종건은 호주 퀸즈랜드주에 BTO 방식으로 대학교 기숙사를 건립할 예정이다.
현지 대학교로부터 기숙사 부지를 1년에 1달러씩 최장 39년간 임차해 운영하는 구조다. 성우종건은 부지를 무상 임차하는 대신 강의동을 기부 체납한다. 최저운영수입보장(MRG)은 따로 제공되지 않는다.
사업비는 최대 800억원이 소요될 예정으로 국내에서 조달할 예정이다. 만기는 10년이며 기숙사 운용 수익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한다. 금융자문은 산업은행이 맡았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호주 현지로부터 유입되는 수익은 일정한 반면 국내 투입 자금은 환율변동에 따라 증감될 수밖에 없다"며 "원화대출에 대한 리스크 헷지 방안을 마련 한 뒤 자금모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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