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탈레스, 방산업체 최고등급 'AA-' 매년 1조 이상 수주잔고...재무구조도 우수
이 기사는 2010년 03월 02일 18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탈레스가 방위산업체 중 처음으로 AA-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국내 방산업계에서의 독점적 시장지위 △정부의 직·간접 지원 △풍부한 현금성자산 등이 등급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국기업평가는 2일 삼성탈레스의 기업 신용등급을 AA-,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달까지 삼성탈레스의 기업신용등급은 한신정평가로부터 평가받은 A+(안정적)였다.
삼성탈레스는 지난 1일 기존 신용등급의 유효기간이 만료됐다. 그래서 한기평에서 신규로 신용등급을 평가 받았고 국내 방산업체 중 처음으로 AA- 등급을 평가 받았다.
삼성탈레스 관계자는 “매년 신용등급을 발급받아 왔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AA-등급에 올라섰다”면서 “수주잔량이 풍부하고 재무상태도 우수했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삼성탈레스는 매년 1조원 이상의 수주잔고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외형성장을 기록해 왔다. 평균 10% 수준의 외형성장을 안정적으로 달성해 왔다.
현금창출력도 뛰어나다. 2009년 말 기준 500억원에 달하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기록하고 있다. 축적된 현금이 풍부해 지난 2000년 회사설립 이후 10년 이상 무차입기조를 유지해 왔다.
신용평가사 관계자는 “신평사마다 관점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같은 기업을 보더라도 다른 등급평가를 내릴 수 있다”면서 “이번 삼성탈레스의 등급평정에는 우수한 재무능력과 사업안정성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호반 견제' 연대 본격화…㈜LS-대한항공 '지분동맹'
- 되찾은 12%…한진칼, 정석기업 지배 구조 '공고히'
- 현대로템, K2가 끌고간 디펜스솔루션…추가동력도 '탄탄'
- '남은 건' STS뿐…현대비앤지스틸, '외연 축소' 현실화
- [이사회 분석]포스코GS에코머티리얼즈, 포스코 지분율 70%로 '급증'...이사회 구조는 유지
- [i-point]미래컴퍼니, 북아프리카 신시장 개척 본격화
- [i-point]폴라리스오피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44억 기록
- [i-point]더바이오메드, 치주질환 조기진단 플랫폼 공동개발 MOU
- 채비, 인도네시아 Helio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MOU
- [i-point]엔에스이엔엠, FMC 만찬회서 '어블룸' 글로벌 비전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