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 남양주 호평 1100억원 PF 추진 2년 6개월만에 분양사업 재개...금리 9.5%선
이 기사는 2010년 03월 09일 15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진흥기업이 남양주 호평 사업장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추진한다. 1100억원 규모의 본PF로 금리는 9.5%선에서 논의되고 있다.
자금조달이 마무리되면 지난 2007년 9월 일산 탄현과 남양주 도농 사업장을 마지막으로 주택 공급이 끊겼던 진흥기업의 분양사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남양주 호평사업 시행사인 뉴코씨티건설이 1100억원 자금 조달에 나선다.
주관사는 SK증권으로 현재 대주단 구성을 위해 다수의 저축은행에 대출 조건과 신용보강안 등을 제시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출 만기는 중도금과 잔금 등 상환 일정을 고려해 30개월 이상, 금리는 9.5%(올인코스트)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시공사인 진흥기업은 연대보증으로 신용을 보강한다.
차입한 자금은 토지 매입에 쓰인 900억원 차입금 상환과 초기 사업자금에 쓰이게 된다.
금융계 관계자는 "미분양과 미착공 사업장에 대한 부담 등 진흥기업 자체로는 재무상태가 불안정하다"면서도 "모기업인 효성의 지원 여력이 있기 때문에 자금 조달이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남양주시 호평동 182번지 일대에 '더 루벤스' 브랜드 아파트 483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사업승인은 완료됐으며 분양은 오는 4월 이후로 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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