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전주 미분양 PF 차환금리 4%대 06년 분양 시작..09년말 현재 분양률 50%대
이 기사는 2010년 03월 10일 14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규모 미분양이 발생한 SK건설의 전주 태평동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4%대 금리로 차환이 이뤄지고 있다. 분양을 개시한 지 3년이 넘은 사업장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SK건설 전주 태평동 PF의 시행사인 드림팰리스는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해 280억원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이달 초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4%대 초반인 것으로 알려졌다. 3개월 만기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지난해 11월에 발행한 ABCP의 만기 도래에 따른 차환 발행이다. 최초 발행 당시 한국투자증권이 150억원, 이트레이드증권이 130억원의 매입약정을 했다. 4월말에도 220억원 차환이 예정돼 있다. 11월 발행 당시 만기가 3개월(280억원)과 5개월(220억원)로 나눠졌기 때문이다.
이 PF는 아파트 10개동 712세대 규모로 지난 2006년 11월 분양을 개시했다. 2009년 1월 준공을 완료했고 지난해 11월 현재 분양률이 55.3%로 저조한 편이다. 최근 분양률은 조금 올라갔다고 SK건설은 밝혔다.
미분양 318세대중 205세대가 담보로 잡혔다. 분양가 기준으로 담보가액은 970억원이다. SK건설의 연대보증으로 신용보강이 이뤄졌다.
과거 KT&G가 담배창고로 사용하던 부지를 SK건설에 매각하면서 사업이 시작됐다. 형식상 KT&G가 시행사를 담당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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