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회계법인, IFRS 수출한다 삼일회계, 日에 회계사 파견…삼정, 인니텔레콤 IFRS 컨설팅
김현동 기자공개 2010-03-23 14:33:37
이 기사는 2010년 03월 23일 14시3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제회계기준(IFRS) 조기도입을 계기로 국내 회계법인들의 ‘회계 수출’이 활발하다.
23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삼일PwC회계법인은 일본PwC에 회계사 인력을 파견해 일본 기업들의 IFRS 도입을 도와주고 있다.
업계 최초로 IFRS 통합 솔루션을 개발한 삼정KPMG는 최근 인도네시아텔레콤에서 IFRS 컨설팅 요청을 받고 관련 인력을 파견했다. 일본 시중은행의 IFRS 컨설팅을 수주한 일본KPMG와 공동으로 일본 은행들의 IFRS 도입 준비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은 대만딜로이트의 요청으로 IFRS와 관련한 컨설팅을 제공했다.
회계법인 관계자는 “IFRS 도입을 계기로 한국이 아시아에서 회계 선진국이라는 인식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뿌듯해 했다.
현재 아시아 국가 가운데 2011년 상장기업과 금융회사의 IFRS 도입의무화를 확정한 나라는 우리나라 뿐이다. 2010년 IFRS 조기도입을 허용한 일본은 2015년 이후에나 전체 기업에 대해 의무도입할 예정이다. 대만은 2012년 조기도입 이후 2013년부터 상장회사와 금융회사의 IFRS 의무도입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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