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0년 04월 09일 18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신정평가는 9일 현대엠코의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을 유지했다. 현대·기아차 그룹 계열사로서의 안정적인 사업역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현대엠코는 지난 2002년 10월 설립된 현대·기아차 계열 종합건설회사다. 자동차·제철소 공장 등 그룹 계열사의 공사를 발주받고 있어 사업안정성이 높다. 최근에는 주택 및 해외사업 부문으로 사업기반을 넓히고 있다.
사업별 매출구성은 토목 61.2%, 건축 38.4% 등으로 이뤄져 있다. 총 매출액 중 자산관리용역관련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2.0%다. 이로 인해 건설경기 및 계열사 설비투자 변동에 따른 위험이 일정부분 상쇄되고 있다.
기업의 수익구조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지난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41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시멘트를 포함한 원자재가 상승 △매출감소에 따른 판관비 부담 증가 등으로 인해 매출액영업이익률이2009년 말 기준 3.6% 대로 하락한 상태다. 잉여현금흐름은 마이너스(-1670억원)로 전환됐다.
한신정평가는 "현대엠코는 채산성과 수익성이 양호하다"면서 "꾸준한 자본확충의 노력으로 재무구조도 우수한 편"이라고 등급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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