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뚝섬 갤러리아포레 PF 7%대 차환 저축銀 차입금 상환...금리 3~4% 낮춰
이 기사는 2010년 04월 13일 17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건설이 뚝섬에 건설중인 주상복합 '갤러리아포레' 프로젝트파이낸싱(PF) 차환자금으로 400억원을 조달했다.
지난해 조달한 2금융권 차입금을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발행을 통해 상환한 것으로 조달 금리를 대폭 낮출 수 있게 됐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뚝섬 갤러리아포레 개발사업 시행사인 갤러리아포레가 이날 400억원 규모의 ABCP를 발행했다. 시공사인 한화건설은 연대보증을 섰다.
지난 2009년 4월 솔로몬저축은행 등이 시행사에 후순위로 실행한 대출채권을 서울포레유한회사(SPC)에 양도해 유동화하는 구조다. 발행 주관은 한화증권이 맡았다.
ABCP 만기는 1년 10개월이며 판매 금리는 6%대로 알려졌다. 시행사의 차입 금리는 7% 초반이다.
조달한 자금은 지난해 솔로몬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서 차입한 후순위 대출 상환에 전액 쓰인다. 당시 차입 금리는 10%대 초반으로 전해졌다. 이번 ABCP 발행을 통해 연간 3~4%의 금리 인하 효과를 볼 수 있게 된 셈이다.
금융계 관계자는 "저축은행 차입 금리는 10%대 이상이었다"며 "최근 PF-ABCP 수요가 많아 6%대 금리에서 원활하게 발행이 됐다"고 설명했다.
갤러리아포레 사업은 성동구 성수동 뚝섬에 주상복합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한화건설이 시공을 맡아 2008년 3월 분양했으며 현재 분양률 58.8%, 공정률 31.29%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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