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IB, '솔베이' 벤처투자 운용사로 선정될 듯 솔베이 2000만불, 모태·아주IB 각각 1000만불 출자
이 기사는 2010년 06월 15일 17시0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주IB투자가 글로벌 화학기업 '솔베이'가 조성하는 벤처투자펀드의 최종 운용사로 선정될 전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아주IB투자는 최근 솔베이그룹이 국내 벤처회사 투자를 목적으로 결성한 벤처펀드의 무한책임투자자(GP)로 선정됐다.
지난 달 솔베이그룹으로부터 실사를 받았으며, 오는 17일 최종 프리젠테이션을 앞두고 있다. 솔베이그룹은 추가적인 검토를 통해 이달 말 경 아주IB투자를 펀드운용사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솔베이그룹이 유한책임투자자(LP)로 나선 이번 펀드는 총 4000만 달러(한화 500억원)를 운용된다. 솔베이가 2000만 달러를 출자하고 모태펀드와 아주IB투자가 각각 1000만 달러씩 투자하는 형태다.
솔베이는 벨기에의 세계적인 화학기업이다. 지난 11일 코트라가 개최한 GAPS 프로그램에 참가해 국내 벤처기업에 총 4000만 달러 규모의 벤처펀드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GAPS 프로그램은 해외 글로벌 대기업과 협력할 국내 기업을 발굴·소개해 주는 투자유치 프로그램으로, 지식경제부와 KOTRA가 작년부터 도입해 운영 중이다.
펀드의 주요 타깃은 리튬이온전지와 전자소재 관련 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주IB투자가 펀드운용사로 확정되면 다음달 쯤 자금유치를 원하는 벤처기업으로부터 '투자제안서'를 받게 된다.
실사작업은 올해 말까지 아주IB투자와 모태펀드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투자집행은 내년 초부터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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