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0년 06월 30일 10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성산업이 신도림 복합단지 디큐브시티 사업을 위해 3500억원을 조달했다. 은행권 대출(Loan) 1500억원과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발행 2000억원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대성산업은 지난 28일 특수목적회사(SPC) 디쓰리제일차와 디쓰리제이차를 통해 각각 1000억원씩 총 2000억원의 PF-ABCP를 발행했다. 또 하나은행에서 1000억원과 새마을금고연합회에서 500억원 대출을 받았다. 조달금리는 론이 6% 중후반대, ABCP가 6% 초반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기는 내년 12월.
ABCP는 초기 145억원(디쓰리제일차와 제이차 각각)을 발행한다. 2회차에는 315억원, 3회 515억원, 4회 1000억원으로 점차 발행금액을 늘린다.
디쓰리제일차 1000억원은 하나은행의 신용보강이 이뤄졌다. 신용등급 역시 하나은행과 같은 A1을 받았다. 하지만 디쓰리제이차 1000억원은 하나대투증권이 ABCP 매입약정과 대성산업의 지급보증으로 신용보강이 이뤄졌다. 때문에 대성산업의 신용등급인 A2가 부여됐다.
대성산업은 디큐브시티 사업의 시행사 겸 시공사다. 조달 자금은 공사비와 부대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은 약 67%고,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디큐브시티는 신도림동에 연면적 34만㎡에 51층 아파트 2개동과 42층짜리 호텔 및 사무실, 12층짜리 쇼핑몰과 뮤지컬 전용극장 등이 들어서는 주거·상업·문화 복합단지다. 쉐라톤호텔과 키즈테마파크인 '뽀로로파크'가 입점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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